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더 델리’가 예수의 부활을 축복하는 이스터 데이를 맞아 포근하고 행복한 토끼 동산을 연상시키는 디저트들을 오는 31일까지 선보인다.

더 델리는 부활절에 담긴 새로운 생명, 풍요, 순수의 의미를 녹아낸 달걀과 토끼, 닭 모양의 귀여운 디저트를 탄생시켰다. 먹기 아까울 정도로 귀여운 이스터 디저트와 함께 소중한 이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보자. 

보기만 해도 상큼함이 느껴지는 노란색 무스 케이크 위 귀가 쫑긋한 토끼가 뛰어오른 듯한 모양의 ‘밀크 초콜릿 배 무스 홀케이크’는 부드러운 밀크초콜릿과 얼그레이와 버베나 찻잎이 더해져 첫 입에 은은한 차향이 입안 가득 퍼진다. 

케이크 속에는 배와 자몽, 라임으로 만든 상큼한 과일 콤포트가 필링되어 향긋한 차향과 시트러스함을 만날 수 있다. 밀크 초콜릿이라는 흔한 단맛에 색다른 맛을 입혀 눈과 입이 즐거운 이스터 버니 케이크이다.

부활절의 대표 디저트인 이스터에그 초콜릿이 올해는 알에서 깬 병아리의 모습의 빵으로 등장했다. ‘이스터 칙 브레드’는 크림치즈와 단호박 다이스를 넣어 담백하고 고소한 맛에 부드러운 식감이 느껴지며 동화 속 캐릭터처럼 정교하게 구워져 촬영 소품과 헷갈릴 정도의 앙증맞음을 자아낸다. 

이외 라즈베리의 새콤한 향미가 입맛을 자극하는 2종의 미니케이크와 진한 커스터드 크림이 가득 필링 된 ‘핫 크로스 번’ 등이 디저트 라인업에 포함되어 있다.

먹기에 아까울 정도로 앙증맞은 이스터에그와 이스터버니, 이스터치킨 그리고 맛까지 최고급으로 신경쓴 베이커리류가 가득한 더 델리에서 부활절을 기념해 싱그러운 에너지가 깨어나는 봄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사진= 그랜드 하얏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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