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이 최고 시청률 49.4%를 기록한 '하나뿐인 내 편' 등을 통해 KBS 주말드라마 전성기를 이끈 경력이 있는 유이와 함께 작품을 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7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연출 김형일, 극본 조정선, 제작 아크미디어)에서 하준은 유이와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유이는 '오작교 형제들', '하나뿐인 내 편'에 이어 '효심이네 각자도생'까지 KBS 주말드라마만 세 편째다.

사진=에이스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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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싱글리스트와 18일 만난 하준은 "효심이(유이)한테 의지를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하준은 "유이 씨 워낙 베테랑이고 하니까 나만 잘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정말 폐 끼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라며 "저보다 한 살 어리지만 선배다. 선배는 선배구나 많이 느꼈다"라고 얘기했다.

하준은 '2023 KBS 연기대상'에서 장편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상을 받음과 동시에 유이와 함께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하준은 "전화를 다 드렸다"라며 "시청자분들한테도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에이스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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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차기작은 결정되지 않았다는 하준. 그는 "제가 전쟁 드라마를 좋아하는데, 전쟁 나갔다가 휴지기가 있잖냐"라며 "잘 쉬면서 준비가 돼 있으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저 스스로 아쉬운 부분을 채우고 하면서 있으면 좋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하준은 "어떤 작품이든 잘 해낼 자신이 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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