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가 사랑한 여배우 시얼샤 로넌과 아네트 베닝이 선택한 영화 ‘갈매기’(감독 마이클 메이어) 개봉을 앞두고, 두 여배우의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 변주가 기대를 모은다.
그 여름, 호숫가 별장을 찾은 네 남녀의 꿈과 사랑을 그린 ‘갈매기’는 러시아 대문호 안톤 체호프의 4대 희곡 중 하나인 ‘갈매기’를 영화화했다.
시얼샤 로넌은 순수하고 영롱한 젊음을 가진 예술가의 뮤즈 니나 역을 맡아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매혹적인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아네트 베닝은 자신의 삶은 물론 타인의 삶에서도 영원히 주인공이고 싶은 여배우 이리나로 분해 우아하고 관능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20대와 60대를 대표하는 두 여배우는 각각 청초와 관능이라는 상반되는 매력을 뽐낼 것으로 보여 두 여배우의 개성 및 연기 격돌이 관객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컷을 통해 1900년대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한 시얼샤 로넌과 아네트 베닝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영화 속 두 배우의 기품 넘치는 비주얼도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갈매기’에서는 아네트 베닝의 노래도 등장해 영화팬들에게 선물과도 같은 작품이 될 전망이다.
9세에 데뷔한 시얼샤 로넌은 ‘어톤먼트’(2008)의 조숙한 10대 소녀 브라이오니 역으로 이름을 알리며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에서 여우조연상 후보로 최연소 노미네이트돼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브루클린’(2016)을 통해 다시 한번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2018년 그레타 거윅의 감독 데뷔작인 ‘레이디 버드’로 골든 글로브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아네트 베닝은 골든 글로브 2회 수상, 아카데미 4회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할리우드의 영원한 연인이다. ‘러브 어페어’(1994), ‘아메리칸 뷰티’(1999) 등에서 기품 있는 외모와 섬세한 연기력으로 관객을 매혹해 왔다. 지난해 개봉한 ‘우리의 20세기’에서 사춘기 아들을 홀로 키우는 싱글맘 도로시아 역을 맡아 명불허전의 연기를 선보이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12월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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