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날씨가 한층 포근해지며, 주류 및 음료업계에도 봄을 맞이하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벚꽃축제가 시작되어, 빠르게 다가온 봄 시즌 특수를 잘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봄과 잘 어울리는 주류로 '헨드릭스 진'을 제안하고, 혜화에 위치한 ‘플랜트코드팜’ 오프라인 매장에서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한다. 플랜트코드팜 오프라인 매장은 다양한 식물, 자체 신품종을 높은 감도로 선별하여 선보이고, 식물 관련 다양한 컨텐츠들을 제공하는 곳이다. 헨드릭스 진은 당일 3시부터 진행되는 행사에서 참석자를 대상으로 헨드릭스 진을 활용한 칵테일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학은 봄꽃 개화 시기에 맞춰 소주 '좋은데이 벚꽃 한정판'을 출시했다. 좋은데이 벚꽃 한정판은 벚꽃을 상징하는 분홍색을 목상표와 주상표, 보조상표 등에 입혀 제품 패키지 전체에 벚꽃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 좋은데이 벚꽃 한정판은 음식점용으로 100만병 한정 출시돼 주요 상권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봄 시즌 음료 3종을 선보였다. ‘슈크림 라떼’는 천연 바닐라 빈이 들어간 슈크림의 달콤함과 진한 바닐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음료로 2017년 첫 출시 이후 스타벅스에 봄이 왔음을 알리는 대표 음료로 자리 잡았다. 올해에는 초록 빛깔의 봄철 새싹을 닮은 '피스타치오 크림 라떼'와 달콤한 딸기의 색감이 더해진 '카스텔라 크럼블 딸기 블렌디드'도 새롭게 출시했다.

건강음료 전문기업 티젠은 봄을 맞아 상큼한 콤부차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 새롭게 출시한 콤부차 3종은 매실, 청귤라임, 스트로베리키위 맛이다. 기존 콤부차의 장점을 그대로 담아 당류는 빼고, 칼로리는 1 스틱당 15kcal로 낮다. 또 12종의 유산균과 프리바이오틱스도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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