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 상당수가 직무역량 중심 채용방식의 확산이 본인의 취업에 유리할 것 같다고 답했다. 실제 취업준비생들의 ‘취업스펙 쌓기’ 열풍이 한풀 꺾이고 전공 분야 역량 강화 중심의 취업준비를 하는 취준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820명(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630명,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190명)을 대상으로 ‘평균 취업스펙과 취업준비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
먼저 ‘직무역량 중심 채용방식의 확산이 본인의 취업 성공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8.0%가 ‘유리할 것 같다(취업이 더 빨리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이런 답변은 전문대 졸업예정자(52.6%)가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46.7%)보다 소폭 높았다. 이어 ‘영향이 거의 없을 것 같다(41.7%)’는 취준생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반면 ‘불리할 것 같다(취업이 더 늦을 것 같다 10.2%)’는 취준생은 소수에 그쳤다.
실제 취준생들의 취업준비 방식도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성공을 위해 가장 열심히 준비한 것’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전공분야의 전문지식 함양(전공공부)’를 꼽은 취준생이 54.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공 자격증 취득(52.7%)’을 준비했다는 취준생도 과반수이상으로 많아 전공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기위한 준비를 해온 취준생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스펙을 쌓았다(40.2%)’는 취준생은 그 다음으로 많았다. 이외에는 알바 여행 등을 통해 ‘다양한 사회경험을 했다(39.1%)’거나 인턴 등 ‘취업하고 싶은 직무의 사회경험을 했다(29.1%)’는 취준생이 있었다.
올해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평균 취업스펙‘도 작년 동일조사에 비해 한층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630명의 평균 취업스펙을 조사한 결과, 평균 졸업학점은 3.5점으로 지난해 동일조사(평균 3.6점)와 비슷했으나 전공자격증 보유자 비율은 51.1%로 작년(62.4%)보다 -11.3%P 낮았다.
인턴십 경험자 비율도 32.1%로 작년(35.1%)보다 -3.0%P 낮았고, 대외활동 경험자 비율도 46.3%로 작년(48.0%)보다 -1.7%P 소폭 낮았다. 공모전 수상자 비율도 20.3%로 작년(23.8%)보다 -3.5%P 낮았다.
영어 시험 점수 보유자 비율은 작년보다 줄었으나 평균 점수는 소폭 올랐다. 최근 6개월 이내 토익점수 보유자 비율은 36.0%로 작년(40.2%)보다 -4.2%P 줄었고, 영어말하기점수 보유자 비율도 67.1%로 작년(76.0%)보다 -8.9%P 크게 줄었다. 해외어학연수 경험자 비율도 16.5%로 작년(26.3%)보다 -9.8%P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토익점수 보유자의 점수는 평균 757점으로 작년(702점)보다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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