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한예슬, 신소율, 최송현, 송경철, 오광록 등 새 수목드라마 ‘빅이슈’ 주역들의 대본리딩현장이 공개됐다.

‘황후의 품격’ 후속으로 오는 3월 6일 첫 방송 되는 ‘빅이슈’(극본 장혁린 연출 이동훈)는 아픈 딸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알코올 중독 홈리스에서 다시 사진기자로 변신한 남자와 국내 최고 악명 높은 연예스캔들 파파라치신문 ‘선데이 통신’ 편집장의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파파라치 전쟁기’를 담는다. 매회 비밀스럽고 매혹적인 연예계의 뒷판, 짜릿하고 위험한 세계에서 벌어질 치열한 ‘빅이슈 쟁탈기’가 안방극장을 물들일 예정이다.

‘타짜’ ‘보스를 지켜라’ ‘신의 선물-14일’ 등을 연출한 이동훈 PD와 ‘리셋’ ‘용팔이’ ‘The K2’를 집필한 장혁린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주진모-한예슬-신소율-최송현-송경철-오광록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 힘을 더해 기대를 모은다.

지난 12월 17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에는 주조연 배우들을 비롯해 제작진이 만나 열정 넘치는 시간을 만들어냈다. 주진모는 알코올중독 홈리스에서 파파라치 사진기사로 부활하는 한석주 역을 맡았다. 한석주는 국내 최대 일간지 엘리트 사진기자였지만 사진 한 장 때문에 한순간에 모든 걸 잃고 홈리스가 됐다가 지수현(한예슬)을 만나 물불을 가리지 않는 파파라치가 되는 인물. 캐릭터의 극단적인 상황 변화를 완벽한 감정 완급조절로 표현, 현장의 열기를 드높였다.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을 다시 찾은 한예슬은 국내 최고 악명 높은 연예 스캔들 파파라치 신문 선데이통신 편집장 지수현 역으로 열연한다. 한 번 냄새를 맡으면 놀라운 인맥과 막강한 정보력으로 셀럽의 스캔들을 잡아내고야 마는 위악적인 인물. 셀럽 못지않은 세련미를 가진 커리어우먼의 매력 발산을 완벽히 소화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신소율은 선데이통신에서 방송 예능작가 출신 선데이통신 특종 3팀장으로 색다른 변신을 시도한다. 최송현은 남편인 석주에게 이혼서류를 배민정 역으로 매몰찬 캐릭터를 열연한다. 송경철은 송경철은 서울역 지하도 골목대장 두철, 오광록은 자칭 박사 홈리스 고박사 역으로 현장에 열기를 지폈다.

제작진은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첩보전쟁을 방불케 하는 흥미진진한 파파라치 현장과 더불어 뉴스와 인간 영역의 교차지점에서 벌어지는 짠한 스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다”며 “이제껏 본적 없던 케이퍼무비 스타일의 장르물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SBS '빅이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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