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 멋 좀 난다 싶은 남자들은 자전거를 탄다. 전문 자전거 브랜드 A2B와 트렉이 각각 신상을 내놨다. 타고 달리면 미남미녀의 시선은 내 몫.

 

 

 

A2B는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에서 정우성이 타던 전기자전거다. 봄을 맞아 ‘블랙 에디션’을 내놨다. 쿠오플러스(Kuo+)를 올 블랙으로 칠하고 거기에 브룩스의 안장과 그립을 장착한 모델이다. 절반으로 졉혀 이동과 보관이 쉬워 자출족에게 인기가 높다.

일반 자전거 보다 더 오래 탈 수 있는 전기 자전거의 특성을 고려해 장시간 주행 시 피로도를 낮추는 투어링 안장과 가죽 소재의 그립을 적용했다. 시크한 올 블랙에 다크 브라운의 포인트를 보라. 모든 것이 딱 알맞은 훈남을 보는 듯 뿌듯하다. 198만원.

 

 

 

트렉 바이시클 코리아는 2종을 내놨다. 분 RSL 에디션과 밉스 헬멧이다.

로드와 오프로드 모두 가능한 분 RSL은 카본 프레임에 트렉의 충격흡수 기술(ISO speed)을 적용해 거친 코스에서도 편안하게 달릴 수 있다. 구조가 간단하고 단단한 캔틸레버 브레이크도 특징이다. 479만원.

밉스 헬멧은 다방향의 충격으로부터 라이더를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충돌 사고 교체 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 후 1년 동안 사고로 인해 파손된 경우에도 헬멧을 무료로 교체 받을 수 있다. 10만5000원.

 

에디터 안은영 eve@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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