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책'을 직접 만들 수 있는 독립출판이 출판업계의 트렌드로 떠오르며 이를 지원해주는 사이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러 출판사이트 중 '부크크(BOOKK)'는 글을 쓰는 누구나 작가가 돼 디자인, 교정 및 교열, 인쇄, 출판 유통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독립출판을 꿈꾸는 이들에게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 부크크의 주요 서비스와 책 출판 과정을 소개한다.

 

5. 승인 요청

최종 정보를 확인한 뒤에는 승인 요청으로 넘어가면 된다. 부크크에서 책에 대한 승인을 완료하면 책 제작과 유통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6. 작가 서비스 이용하기

부크크는 작가들에게 더 우수한 책의 제작을 돕기 위해 작가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미 출시된 표지 디자인을 구입하게 되면 외주 업체들이 제작한 전문적인 디자인을 책에 적용시킬 수 있다. 고급 표지는 약 7만~8만원, 표지 디자이너의 포트폴리오는 약 20만~30만원으로 깨나 고가다. 내지 디자인은 1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책의 원고에 대해서도 교정교열 서비스 역시 제공하는데, 이는 약 1만5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7. 서점 통해 시장 파악하기

직접 판매하는 작업도 이뤄진다. 자체적인 서점을 운영해 부크크를 통해 만들어진 독립출판물들을 팔고 있다. 덕분에 작가들은 독립서점뿐만 아니라 부크크 자체 서점을 통해서도 자신의 책을 소비자들에게 유통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시/에세이, 소설, 전기/회고록 등 카테고리별로 나눠져 있다. 상점에서는 자체적으로 설정한 추천 책을 소개하기도 하고 인기 차트를 통해 어떤 독립출판물들이 인기있는지도 알 수 있다. 

 

8. 커뮤니티 통한 정보공유

이용자들간의 의사소통도 활발하다. 책을 낸 작가들이나 출간 예정인 작가들 사이에서 중요한 대화가 게시판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작가들이 노하우를 직접 전수해 주는 게시판도 있으며 독서 토론을 하거나 문의 사항을 올릴 수 있다. 대부분의 게시판에 부크크 대표가 직접 댓글을 달아줘 서비스 이용자와 제공자간 대화가 가능하다.

 

사진출처=부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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