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와 영등포 사이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은 신도림역. 이 주변에는 특히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직장인들이 많다. 신도림역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에는 혼밥하기 좋은 음식점이 즐비하다. 간단한 식사는 물론 퇴근 후 맥주 한 잔을 여유롭게 마시기에도 좋다. 이번 싱글‘s 핫플레이스는 이 곳으로 정했다. 신도림에서 만나볼 수 있는 혼밥하기 좋은 곳을 알아보자.

 

1. 삐삣버거

서울시가 추진한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선발돼 푸드트럭으로 시작한 수제버거 삐삣버거는 1년 만에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에 입점했다. 지하 2층에 위치한 이곳은 푸짐한 햄버거와 독창적인 맛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중이다. 이를 맛본 손님들은 심지어 한국판 쉑쉑버거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가격 또한 6천~7천원대로 부담스럽지 않다. 인기메뉴인 삐삣버거는 6400원으로 소고기 패티와 아메리칸 치즈 그리고 직접 만든 소스의 조화가 환상적이라는 평가다. 더 강한 치즈의 풍미를 느끼고 싶다면 더블삐삣버거(8700원)을 추천한다.

영업시간 : 백화점과 동일

 

2. 요이벤

직장인들이 퇴근 후 간단한 맥주와 식사를 즐기기 좋은 곳도 있다. 바로 일본 가정식 전문점 요이벤이다. 디큐브시티 지하2층에 자리 잡은 이 곳은 1인석이 꽉 차있는 풍경을 자주 볼 수 있을 정도로 혼자 오더라도 부담이 없는 곳이다. 먹음직스러운 라멘과 덮밥류가 시선을 끈다. 손님들이 가장 즐기는 메뉴는 차슈라멘(8000원)과 연어사시미덮밥(1만4000원)이다. 함께 판매하고 있는 삿포로 맥주를 곁들인다면 더 좋다.

영업시간 : 매일(11:00~22:00)

 

3. 아이핫팟

샤브샤브를 먹고싶지만 혼자라 걱정이 되는 싱글족이라면 이곳을 찾아보자. 아이핫팟은 1인 프리미엄 샤브샤브를 제공하는 맛집이다. 기본적으로 약 6가지의 육수 메뉴를 선택한 뒤,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고르는 시스템이다. 소스와 육수는 무한리필이 가능하다. 육수가 나오면 기본야채를 모두 넣고 끓인 뒤, 고기를 넣어 먹으면 된다. 인기메뉴는 매운 해물육수인데, 소고기로 선택시에는 1만 900원, 돼지고기를 고르면 9900원에 즐길 수 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추가하는 것도 가능한데, 각각 4000원과 3000원이다.

영업시간 : 월~목(11:00~21:30) / 금~일(11:00~22:00)

 

4. 아비꼬

아비꼬는 전국적으로 분포된 매장이기에 친숙하지만, 신도림 근처 싱글족들에게는 반가운 혼밥 명소다. 혼자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바(Bar) 형식의 테이블은 물론 푸짐한 카레까지 맛볼 수 있다. 밥과 카레는 무한으로 제공한다. 인기메뉴는 역시 허브치킨카레라이스(8500원)이다. 향긋한 치킨과 적절히 매콤한 카레의 풍미가 입맛을 당긴다.

영업시간 : 매일(11:00~22:00)

 

5. 타코벨

햄버거말고 색다른 패스트푸드로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고 싶다면 타코벨로 발걸음을 돌리자. 세계적인 브랜드의 타코벨은 멕시칸 푸드 전문점이다.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타코나 퀘사디아를 간단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혼밥족들을 유혹한다. 보통 1번~8번까지의 콤보 메뉴 중 선택해 식사를 즐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찾는 것은 6번 콤보인 불고기 타코 그릴드 불고기 브리또(6900원)이다.

영업시간 : 매일(11:00~22:00)

 

사진 : 네이버 지도, 인스타그램, 식신, 망고플레이트, 타코벨 페이지,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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