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의 대표적인 럭셔리 호텔 두곳에서 봄 패키지를 공개했다. 겨우내 심신이 고달펐던 자신에게 호사로운 1박을 선물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5월까지 이어지니까 느긋하게 좋은 날에 맞춰 이용하자. 

 

파크 하얏트 서울은 7일부터 5월 말까지 '스프링 파크 익스피리언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15만원 상당의 ‘애프터눈 스파클링와인 세트’ 룸 서비스, 24층 최고층의 수영장과 피트니스 스튜디오, 사우나 무료 이용 등이 포함된다. 스위트 룸을 예약하면 9만원 상당의 뷔페식 조식 2인과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가 추가된다. 패키지 가격은 파크 킹 룸은 43만5000원부터, 파크 스위트룸 58만5000원부터다(10% 세금 별도, 봉사료 없음).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남산의 봄 정취를 패키지에 담는다. 

'남산 봄맞이' 패키지를 이용하는 투숙객에게는 2인 조식, 실내수영장 및 피트니스 무료 입장 등 기본 혜택을 비롯해 남산으로 가벼운 산책을 나설 수 있도록 반얀트리 시그너처 에코백과 몽상클레르 피크닉 박스를 선물로 제공한다. 박스는 빵과 쿠키, 잼, 과일 주스 1병으로 구성됐다.

산책코스는 호텔동 옆 나무 데크길을 따라 장충 체육관까지30분 내외로 내려갈 수 있는 짧은 코스를 비롯해, N서울 타워까지 이르는 1시간 내외의 다양하다.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남산 풀 디럭스룸 1박 기준 55만원부터(세금 10% 별도).

에디터 안은영 eve@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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