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부티크’ 김선아와 장미희가 욕망을 향해 달려가는 독한 레이디들의 면모를 폭발시킨 강렬한 1차 티저를 공개됐다.
오는 9월 1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연출 박형기 극본 허선희)는 권력, 복수, 생존을 향한 독한 레이디들의 파워게임을 담은 치정 스릴러다. 목욕탕 세신사에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나는 제니장(김선아)이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재벌그룹 데오家의 여제 자리를 노리면서 벌이는 초감각 심리 대전이다.
이와 관련 ‘시크릿 부티크’가 첫 베일을 벗는 1차 티저를 공개했다. 과거 펜로즈 저택 쇠줄로 묶인 방문 앞에서 시작되는 영상은 방안에서 쓰러지는 휠체어 소리는 무시한 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젊은 김여옥(장미희)의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긴다. 또한 “이 집에 갓 온 너와 안주인인 나, 사람들이 누구 말을 믿을 것 같니?”라며 어린 장도영(정다은)을 협박하는 섬뜩한 김여옥의 모습이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어두운 관계를 드러낸다.
하지만 바로 다음 컷에서 완전히 달라진 현재가 펼쳐지면서 분위기가 반등된다. 비밀스러운 부티크 로펌 ‘J부티크’ 사장 제니장(김선아)이 된 장도영이 퍼지는 빛과 함께 세련된 똑 단발과 붉은 립스틱, 화려한 의상과 선글라스를 갖춘 도도한 포스로 등장한다. 이어 제니장은 “세상은 두 가지 시간을 사는 사람이 존재해. 하나는 미래를 보며 사는 사람, 또 하나는 멈춰버린 과거에 머물러 사는 사람”이라는 대사로 김여옥과의 대립을 예고했다.
이어 제니장과 김여옥은 갈등을 폭발시키는 싸늘한 맞대면으로 서슬 퍼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김여옥이 제니장을 향해 “내가 20년 전에 데려온 가냘픈 사슴은 어디 가고, 꼬리가 백 개는 달린 백여우가 들어앉았구나”라는 말로 기선을 제압하자 제니장이 “내 손으로 끌어내릴 거야! 엎어 버리고, 다신 재기하지 못하게 만들어 버릴 거고”라며 강렬한 복수심을 드러낸다.
중간중간 젊은 시절 반지를 뺏으려 애쓰는 김여옥과 어린 도영의 모습 등이 교차하며 두 여자 사이에 숨겨진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영상 말미 ‘검은 욕망이 뒤섞이는 비밀의 장소’라는 문구 뒤 “이곳에서 다음은 없어, 무조건 지금 살아남아! 남을 속이고 짓밟아서라도”라는 제니장의 강렬한 엔딩 멘트가 드리워진다.
‘시크릿 부티크’는 ‘닥터탐정’ 후속으로 9월 18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SBS '시크릿 부티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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