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이상직 의원 부정채용 지시와 관련, 자신의 아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21일 홍준표 의원이 SNS에 자신의 둘째 아들이 이스타항공 면접에서 떨어진 것이 이상직 의원의 '부정채용 지시' 의혹과 관련됐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의원은 SNS에서 "둘째 아들이 4년 전 잘 다니던 자동차 회사 해외영업부를 과장 승진 직전에 사직하고, 파일럿을 꿈꾸며 미국 애리조나 비행 학교에 가 대형항공기 면허까지 받아왔다"며 "2년 동안 번번이 면접에서 떨어졌다"고 말했다.그는 "
이상직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다.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스타항공 창업주로서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무소속 이상직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이상직 의원 체포동의안은 255명이 표결에 참여해 찬성 206표, 반대 38표, 기권 11표가 나왔다.체포안은 재적의원 과반이 출석하고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가결된다.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것은 역대 15번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휴가 후 의무 격리기간을 거치는 장병들에게 부실 식사가 제공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지에는 지난18일 자신을 51사단 예하 여단 소속이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다른 곳은 식사가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궁금하다”라며 급식 사진을 공개했다.그는 “휴대전화도 반납하고 TV도 없고, 밥은 이런 식인데 감방이랑 뭐가 다르죠”라며 “휴가 다녀온 게 죄인가요”라고 부실한 급식 사태를 지적했
오세훈 서울시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을 건의했다.21일 청와대 오찬 후 서울시청 브리핑을 통해 오세훈 시장이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말씀 나눴고 중점적으로 몇 가지를 건의드렸다”라며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사명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또 “마음속으로 이 주제에 대해 생각하고 식사 자리에 임했는데, 박형준 부산시장께서 먼저 말씀하셨다”라고 설명했다.오세훈 시장은 “두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한 원론적인 내용의 (문 대통령) 답변이 있었다”라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 사면 제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을 상대로 국내 법원에 제기한 두 번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각하 판결을 받았다. 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민성철 부장판사)는 故 곽예남·김복동 할머니와 이용수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 20명이 일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각하했다.이날 재판부는 일본 정부에 국가 면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국가 면제란 한 주권국가가 다른 나라의 재판 관할권으로부터 면제되는 것이다.이번 판결은 올해 1월 열린 피해자들의 낸 1차 소송 판결에서 승소했던 것과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A급 전범이 합사된 일본 야스쿠니신사를 방문해 참배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총리 명의로 공물을 봉납했다. 2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교도통신은 스가 총리는 이날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예대제에 직접 참배는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스가 총리는 야스쿠니신사 춘계 예대제 첫날인 이날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내각총리대신 스가 요시히데’라는 이름으로 봉납했다. 마사카키는 신단이나 제단에 바치는 비쭈기나무(상록수의 일종)를 말한다.스가 총리는 취임 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다.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1만5926명이다.신규 확진자가 731명 중 국내 지역발생은 692명, 국외유입 사례는 39명이다.국내 지역발생은 서울 211명, 인천 13명, 경기 225명으로 수도권이 449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33명, 대구 25명, 광주 17명, 대전 17명, 울산 39명, 세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짓눌러 살해한 전 경찰관에게 유죄 평결이 내려진 것과 관련해 입장을 내놓았다. 20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워싱턴 백악관에서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의 피고인인 데릭 쇼빈의 재판에게 유죄 평결이 내려진 것과 관련해 “우리 모두 매우 안도했다”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의 피고인 데릭 쇼빈의 재판에서 배심원단이 모든 혐의에 유죄 평결을 내린 뒤 유족과 통화해 이번 평결이 의회의 경찰 개혁 노력에 추진력
화이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5만회분(12만5000명분)이 21일 오전 국내로 들어왔다. 이번에 들어온 백신은 우리 정부가 화이자사와 직접 계약한 물량으로 오전 8시 40분쯤 UPS 화물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정부가 화이자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물량은 총 2600만회분(1300만명분)이다. 현재까지 국내에 인도된 물량은 175만회분(87만5000명분)이다.화이자 직계약 백신은 28일 25만회분이 추가로 들어오고 5월에 175만회분, 6월에 325만회분이 각각 반입될 예정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사지마비 등 증상을 보이다 입원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진 40대 간호 조무사의 남편이 청와대 국민청원을 게재했다.20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해당 간호조무사의 남편이라고 신분을 밝힌 청원인의 글이 게재됐다. 그는 “아내는 우선접종 대상자라 백신 접종을 거부할 수도, 백신을 선택할 권리도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이미 입원 3~4일 전부터 아내에게서 전조증상이 있었다는 청원인은 이를 정부의 안내 부족으로 인해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주장했다.또 “정부의 말만 믿고 괜찮아지리라고 생각하며 진통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다음달 민주당 전당대회를 전후로 대선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2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세균 전 총리가 해당 매체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대선출마와 관련 “고심하고 있다”라며 “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나면 국민에게 보고를 드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고 말했다. 야권 유력 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총장의 대선 경쟁력에 대해서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라며 “반사이익을 통해 얻은 지지율은 유효기간이 길지 않다”라고 봤다.또 저조한 지지율 흐름에 대해서는 “즐겁기야 하겠느냐”면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짓눌려 숨지게 만든 미국의 백인 전 경찰관이 유죄 평결을 받았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미국 미네소타주 헤너핀 카운티 배심원단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과 관련해 2급 살인, 2급 우발적 살인, 3급 살인 등으로 기소된 미니애폴리스 경찰관 데릭 쇼빈에게 유죄 평결을 내렸다.검찰은 쇼빈에 대한 보석 불허를 재판부에 요청했고, 피터 케이힐 판사가 이를 승인해 쇼빈은 재판 뒤 곧바로 구치소로 보내졌다.케이힐 판사는
오늘(21일)은 전국이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21일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겠다.아침최저기온은 9도에서 13도, 낮최고기온은 15도에서 28도로 일교차가 20도 안팎까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강원 영동과 충북, 전남 동부, 경상권, 제주도 산지 등은 건조특보가 발효됐으며 아침까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다.(초)미세먼지는 강원영동, 제주도는 ‘보통’ 단계를, 그 밖의 전국은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올 하반기에나 국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모더나 백신을 올해 하반기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홍 총리 대행은 "모더나 백신을 4천만 도스(2000만 명분) 계약했고 상당 부분이 상반기에는 물량을 들여올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하반기에는 들어오게 돼 있다"고 밝혔다.애초 정부가 기대했던 상반기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다는 설명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모더나 최고경영자와 통화해 백신 2000만
미국 존슨앤드존슨 계열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희소혈전 관련 가능성이 발견됐다. 20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은 얀센의 코로나19 백신과 관련,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의 매우 드문 사례와 관련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또한 안전성위원회가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과 관련한 경고를 얀센 백신의 제품 정보에 추가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안전성위원회는 이 같은 사례가 이 백신의 매우 드문 부작용으로 포함돼야 한다고 판단했다.다만 낮은 혈소판 수를 동반하는 혈전
이드리스 데비 차드 대통령이 반군과 전투가 벌어진 전방에서 부상당한 뒤 결국 사망했다. 20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은 차드 군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데비 대통령은 전날 대선 결과 6연임을 달성한 것으로 발표됐으나 자축 행사에 참석하는 대신 최근 인접국 리비아에서 침입한 반군과 싸우는 전방의 군을 시찰하러 간 것으로 알려졌다. 데비 대통령의 공석은 군사 평의회가 향후 18개월간 채울 것으로 보인다.68세인 데비 대통령은 1990년 반란으로 권좌에 올랐으며 아프리카 최장기 집권 지
국방부가 여성 징병제 도입 목소리에 사실상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국방부는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모병제 및 여성 징병제와 관련해 "모든 병역제도를 포괄하는 개편은 안보 상황을 기초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군사적 효용성이라든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사회적 합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사안이라고 보기 때문에 국방부가 어떤 입장을 명확히 표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고 설명했다.또한 부 대변인은 '(여성징병제 등이) 시
인천 한 아파트 단지에서 갑질 주차 논란이 일었다.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지난 19일 ‘갑질 주차...인터넷에서 보던 일이 저희 아파트에도 벌어졌습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자신이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히며 최근 지하주차장에 단지 입주 세대 방문차량 등록도 되지 않은 벤틀리 차량이 몰상식한 주차 예절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늦은 새벽 자리가 부족하다며 다른 차들이 진입하지 못하게 주차해놔 경비원들이 주차 경고 스티커를 붙였는데 욕과 반말을 섞어 가며 책
노원구 세 모녀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태현이 사이코패스가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다.20일 서울경찰청은 김태현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에서 “반사회성 성향이 보이긴 하지만 사이코패스에 미치지는 않는다”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김태현을 상대로 프로파일러를 투입, 심층면담하며 모은 구술자료를 분석해 사이코패스에 해당하는지 토의를 해왔다.지난달 23일 김태현은 서울 노원구 소재의 한 아파트를 찾아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김태현은 온라인 게임을 통해 만난 큰딸이 자신과 거리를 두자 스토킹을 하고 끝내 일가족을 살해했다.이
주한 벨기에대사 부인의 폭행 장면이 담긴 CCTV가 공개됐다.지난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 의류매장에서 직원 B씨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대사의 부인 A씨의 사건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B씨에게 손가락질을 하는 등 항의를 하다 뒤통수를 치고, 뺨을 때리는 A씨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A씨는 사건 직전 이 옷가게에서 판매 중인 옷과 같은 디자인의 옷을 착용하고 매장을 방문했다. 이후 진열된 다른 옷을 입어본 뒤 구매하지 않고 돌아갔다. 이 과정에서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