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오브 파이' 한국 초연이 (제작: 에스앤코) 12월 2일 개막까지 단 6일만을 남겨두고 파이와 벵골 호랑이 리차드 파커의 캐릭터 포토를 공개했다. 금방이라도 달려들 것 같은 긴장감 넘치는 대결의 순간을 담아내며 곧 무대로 만날 두 배우, 박정민, 박강현의 강렬한 연기를 기대케 한다.굶주린 거대한 호랑이, 그리고 온몸으로 맞서야 하는 소년, 캐릭터 포토는 생존을 둘러싼 파이와 리차드 파커의 대결을 앞두고 서로를 탐색하며 대치하는 순간을 포착했다.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캐릭터의 서사를 담아낸 박정민과 박강현의 파이, 눈앞에서 살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2월 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서울시합창단의 '헨델, 메시아'를 개최한다. 지난 4년간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서울시합창단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한 이 작품은 올해도 역시 오픈석 전석이 조기 매진되며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이번 공연에는 지휘자 데이비드 이(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비롯해 서울시합창단 40명, 솔리스트 4명, 그리고 26명의 연주자가 참여해 약 70여 명 규모의 출연진이 무대에 오른다.지난해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린 '한여름의 메시아'로 첫 호흡을 맞춘 데이비드 이와
24년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연극 ‘고요한, 미행’이 26년 1월 다시 돌아온다.내년 1월 재연을 앞둔 연극 ‘고요한, 미행’ 티켓이 온라인 예매처 25일(화) 오전 11시 NOL티켓을 통해 오픈된다.연극 '고요한, 미행'은 억울하게 살인죄 누명을 쓰고 15년 동안 억울하게 감옥에 갇혔던 '고요한'이 가석방 후 보육원에 맡겼던 딸 '미리'의 흔적을 쫓아 미리의 친구 '새봄'과 미행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창작 작품이다.주인공 ‘고요한’ 역에는 우지현, 오경주, 권도균, ‘새봄’ 역에는 권슬아, 정단비, ‘형’ 역에는 임
가수 장민호가 ‘호시절’ 세계관을 전국 규모로 확장한다.장민호는 오는 12월 27일 오후 5시 송도컨벤시아 4홀에서 개최하는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2025-26 장민호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 : 9.11Mhz’의 대장정을 연다.이번 투어에서는 지난달 발매한 앨범 ‘Analog Vol.1(아날로그 볼륨 1)’의 신곡들을 비롯해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히트곡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특히, 올해 투어의 부제 ‘9.11Mhz’는 ‘팬들에게 보내는 신호, 우리가 함께 맞춰가는 감정의 주파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공연 전
국립극장은 오는 12월 11일(목)부터 12월 14일(일)까지 달오름극장에서 음악극 '공생,원'을 초연한다.'공생,워'ㄴ은 현존하는 아동 사회복지 기관인 공생원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조선인 윤치호와 결혼해 부모 없는 조선인 아이들을 길러낸 일본인 여성 윤학자와 공생원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글, 일본어 자막, 음성 해설, 수어 통역, 스마트안경까지 본격적인 접근성 서비스가 제공되는 무장애(배리어프리, Barrier-free) 공연이다.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공연으로 기획된 '공생,원'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관리의
서울시오페라단은 연말 특별기획 '오페라 갈라 : 오은영의 오페라 상담소'를 오는 12월 13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서울시오페라단은 최근 몇 년간 오페라 갈라에 대중적 인지도를 갖춘 해설자를 초청해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 왔다. 2022년 신동엽, 2023년 정준호·신현준, 2024년 전현무에 이어 2025년의 히든 해설자는 서울시 명예시장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다.오은영 박사는 '금쪽같은 내 새끼' '결혼지옥' 등을 통해 대중에게 친근하고 신뢰받는 상담가로 자리매김해 왔다. 연인, 부부, 부모와 자
배우 문유강이 연극 '튜링머신'에 캐스팅됐다.연극 ‘튜링머신’은 제2차 세계대전의 숨은 영웅이자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의 복합적 삶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프랑스 연극계의 권위 있는 몰리에르 어워즈에서 최우수 작가상, 최우수 희극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최우수 작품상 등 주요 4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문유강은 극중 미카엘 로스, 휴 알렉산더, 아놀드 머레이 등 1인 다역을 연기한다. 앨런 튜링을 취조하는 수사관, 미카엘 로스, 콘티넨탈 호텔의 서버 아놀드 머레이, 라이벌 휴 알렉산더까지, 앨런 튜링과
뮤지컬 '에비타'(프로듀서 정회진/제작 블루스테이지)가 지난 18일부터 작품의 가사 전문을 확인할 수 있는 ‘가사 보기’ 서비스를 시작하였다.이번 서비스는 주인공 ‘에바 페론’의 이름을 딴 ‘에바 코인(EVA COIN)’을 관객에게 배포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극장 내 티켓 부스와 MD 부스에서 제공되는 에바 코인 뒷면의 QR코드를 통해 '에비타'의 전곡 가사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일부 작품에서 가사집을 판매한 것과는 달리, 가사 전문을 무료로 제공하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것.제작사 블루스테이지는 “성스루 뮤지
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솔라가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진행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솔라는 지난 22일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투어 '솔라 (Solar) 3rd CONCERT 'Solaris''(이하 'Solaris')를 열고, 현지 팬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Solaris'는 우주 여행이 가능해진 2142년, 솔라와 팬들이 함께하는 항성 간 여객선 'Solaris호'의 여정을 그린 아시아 투어다. 동시에 'Solar is'라는 의미도 담아, 솔라는 'Solar is the Empress', 'Solar is
뮤지컬 '존 도우'가 오는 12월 10일(수) 개막을 앞두고 ‘윌러비’와 ‘앤’의 관계를 담아낸 페어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는 서로에게 마음을 기대며 함께 시간을 쌓아가는 두 인물의 순간을 따뜻한 톤으로 포착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연설을 준비하며 의기투합하는 장면, 신문을 펼쳐 들고 웃으며 아이디어를 나누는 모습 등 작품 속 의미 있는 장면들이 자연스럽게 담겨 7년 만에 돌아오는 '존 도우'의 깊은 서사를 시각적으로 예고한다.또한 시대를 상징하는 빈티지 소품과 부드러운 색채가 어우러져, 대공황의 혼란 속에서도 두
충무아트센터 개관 20주년 기념작이자 EMK뮤지컬컴퍼니의 열 번째 창작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가 캐릭터의 서사를 생생하게 담아낸 무빙 포스터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오는 12월 2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초연을 앞둔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의 무빙 포스터를 공개했다. 개막을 앞두고 다양한 컨셉 사진, 리릭비디오, 뮤직비디오, 메이킹 필름 등 다양한 사전 콘텐츠에 이어 작품의 무빙 포스터가 추가로 공개되며 본 무대를 향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공개된 무빙 포스터에는 조선의
서울시향이 '2025 서울시향 얍 판 츠베덴과 이매뉴얼 액스' 공연을 오는 2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9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선보인다.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의 지휘로 ‘건반 위의 시인’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이매뉴얼 액스와 첫 호흡을 맞춘다.이번 공연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으로 문을 연다. 베토벤이 남긴 다섯 개의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 유일한 단조 작품으로, 베토벤 특유의 긴장감과 극적인 전개,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가는 여정이 돋보인다. 특히 미국의 거장 피아니스트 이매뉴얼 액스의 섬세하면서도
올 겨울을 눈부시게 물들일 웰메이드 성장 동화 뮤지컬 ‘말리’의 캐릭터 프로필 사진이 베일을 벗었다.뮤지컬 ‘말리’는 화려한 아역 스타였지만 불의의 사고로 모든 것을 잃고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18살 ‘말리’가 인형 ‘레비’의 몸으로 과거로 돌아가 가장 빛났던 11살의 자신을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우리 모두가 여전히 ‘나로서 머물 수 있는 자리’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되기를 바라며, 환상적으로 빛나는 꿈같은 무대로 올 연말을 장식할 예정이다.공개된 캐릭터 프로필 사진에는 ‘말리’ 역의 루나, 박수빈(우주소녀), 김주연, ‘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이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고품격 라이브로 무대를 빛냈다.라포엠은 1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축하 공연을 펼쳤다. 이번 무대는 2022년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이어 두 번째 참여로, 라포엠의 꾸준한 존재감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이날 라포엠은 순백의 화이트 턱시도를 맞춰 입고 무대에 올라 시상식 현장을 화사하게 밝혔다. 이어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 OST인 조용필의 '고추잠자리' 무대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선보였다.특히 '제43회 청룡영화상'에서 영
크로스오버 남성그룹 리베란테가 완전체로 돌아왔다.소속사 이동과 리더의 군백기 등 굵직한 변화를 지나 다시 하나로 뭉친 진원, 노현우, 김지훈은 리베한테의 두 번째 챕터를 힘차게 열어젖혔다. 2년 만에 발매한 두번째 미니 ‘BRILLANTE’에는 팀을 지켜온 시간과 서로에 대한 믿음이 고스란히 담겼다.김지훈은 전역 후 콘서트에서 눈물을 보였던 순간을 떠올리며 “군대에 있을 때부터 간절히 바라왔던 장면이었다. 관객들의 따뜻한 눈빛에 울컥했고, ‘변화 속에서도 변함없이 함께해 준 멤버들과 팬들’이라는 생각에 주책맞게 눈물이 터졌다”고 말
뮤지컬 '블루레인', '산홍', '죽거나, 죽이거나' 등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온 제작사 ㈜씨일공일(C101)이 2026년 첫 번째 프로젝트로 뮤지컬 '제임스 바이런 딘'의 출연진을 먼저 공개했다.뮤지컬 '제임스 바이런 딘'(주최_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_(주)씨일공일, 프로듀서 최수명, 극작_배서영, 작곡_최진용, 연출 김태형)은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이자 명실상부한 청춘 스타로 손꼽히는 제임스 딘의 삶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되어
영국 국립발레단(ENB)에서 리드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발레리나 이상은(39)이 런던 버킹엄궁에서 ‘빈사의 백조’(The Dying Swan)를 선보여 화제다.이상은은 지난 12일 버킹엄궁에서 열린 ENB 창단 75주년 기념 행사에 참여해 발레단 후원자인 커밀라 왕비 앞에서 ‘빈사의 백조’를 선보였다. ‘빈사의 백조’는 프랑스 작곡가 생상스의 관현악곡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를 배경으로 한 마리 백조가 죽어가는 과정을 오로지 발레리나의 연기만으로 보여주는 짧은 작품이다. 이상은은 우아한 팔놀림과 다리 동작으로 독무를
이상윤은 내년 1월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개막하는 연극 '튜링머신'에 앨런 튜링 역으로 발탁됐다.'튜링머신'은 영국의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의 삶을 무대로 옮긴 연극이다. '튜링머신'은 앞서 프랑스 연극계의 권위 있는 몰리에르 어워즈에서 최우수 작가상, 최우수 희극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최우수 작품상 등 주요 4개 부문을 석권하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바 있다.특히 2023년 국내 초연 당시 지적이면서도 밀도 높은 연기에 더해 관객과 배우의 호흡을 극대화하는 4면 무대 구성으로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
경계를 넘나드는 아티스트 양방언이 오는 12월 11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양방언 Piano Sketch 2025 New Encounter'를 개최한다.‘양방언 PIANO SKETCH’는 양방언이 2021년에 시작한 콘서트 시리즈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양방언이 피아노를 매개로 다양한 뮤지션들과 협업하여 새로운 음악을 선사하는 무대다.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와 협연을 선보인 이래 지난해 한국에서는 세계적인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오시오 코타로와 협업해 미니멀한 음악의 정수를 보여줬다. 올해는 클래식계의 메
뮤지컬 '물랑루즈!' (제작 CJ ENM, 놀유니버스)가 오는 11월 27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개막을 앞두고, 홍광호, 이석훈, 차윤해, 김지우, 정선아 등 전 출연진의 열띤 에너지와 완벽한 호흡이 담긴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진실된 사랑을 꿈꾸는 무명의 천재 작곡가 ‘크리스티안’ 역의 홍광호, 이석훈, 차윤해는 섬세한 감정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매혹적인 여인 ‘사틴’을 향한 순애보를 표현했다. 홍광호는 트레이드 마크인 깊은 눈빛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크리스티안’의 순수함과 열정을 완벽하게 담아냈으며, 이석훈은 경쾌하고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