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유강이 연극 '튜링머신'에 캐스팅됐다.
연극 ‘튜링머신’은 제2차 세계대전의 숨은 영웅이자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의 복합적 삶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프랑스 연극계의 권위 있는 몰리에르 어워즈에서 최우수 작가상, 최우수 희극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최우수 작품상 등 주요 4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문유강은 극중 미카엘 로스, 휴 알렉산더, 아놀드 머레이 등 1인 다역을 연기한다. 앨런 튜링을 취조하는 수사관, 미카엘 로스, 콘티넨탈 호텔의 서버 아놀드 머레이, 라이벌 휴 알렉산더까지, 앨런 튜링과 맞닿아 있는 세 명의 인물을 다채롭게 그려내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연극 '어나더 컨트리'로 데뷔한 문유강은 연극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아마데우스', ‘나의 아저씨’ 뮤지컬 ‘홀리 이노센트’, ‘도리안 그레이’,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미씽: 그들이 있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멘탈코치 제갈길', '폭싹 속았수다' 영화 ‘하이재킹’ 등에 출연했다.
이어 현재 TV조선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 까칠한 연하남 엄종도 역으로 출연 중이며 최근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주인공 살리에리 역을 맡아 지난 23일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한편 문유강이 출연하는 연극 ‘튜링머신’은 문유강과 함께 이주승, 이상윤, 이동휘, 이휘종, 최정우 등이 출연하며 2026년 1월 8일부터 3월 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