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에비타'(프로듀서 정회진/제작 블루스테이지)가 지난 18일부터 작품의 가사 전문을 확인할 수 있는 ‘가사 보기’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이번 서비스는 주인공 ‘에바 페론’의 이름을 딴 ‘에바 코인(EVA COIN)’을 관객에게 배포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극장 내 티켓 부스와 MD 부스에서 제공되는 에바 코인 뒷면의 QR코드를 통해 '에비타'의 전곡 가사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일부 작품에서 가사집을 판매한 것과는 달리, 가사 전문을 무료로 제공하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것.

제작사 블루스테이지는 “성스루 뮤지컬의 특성상 배우들이 아무리 발성을 잘해도 일부 구간은 들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관객들이 사전에 가사를 읽어보고 공연을 본다면 작품 이해가 훨씬 쉬워질 것이라 판단했다”며 서비스 도입 취지를 밝혔다.

 뮤지컬 '에비타'는 2026년 1월 11일까지 광림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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