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넘나드는 아티스트 양방언이 오는 12월 11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양방언 Piano Sketch 2025 New Encounter'를 개최한다.

‘양방언 PIANO SKETCH’는 양방언이 2021년에 시작한 콘서트 시리즈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양방언이 피아노를 매개로 다양한 뮤지션들과 협업하여 새로운 음악을 선사하는 무대다.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와 협연을 선보인 이래 지난해 한국에서는 세계적인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오시오 코타로와 협업해 미니멀한 음악의 정수를 보여줬다. 올해는 클래식계의 메가 인플루언서이자 대중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레이어스 클래식, 양금 연주자 윤은화와 함께 한다.

2018 평창올림픽 음악감독이자 2002 부산아시아게임 공식주제곡 Frontier로 널리 알려진 양방언은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 국경과 장르를 넘어 게임, 미디어아트,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작곡가이자 음악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0월 열린 2025 APEC 대표 미디어아트 전시 '천년의 울림, 공명하는 세계' 영상 음악 제작으로 참여하고, 국립중앙박물관 ‘반가사유상’과 ‘사유의 방’을 모티브로 한 공연 ‘사유하는 극장’ 시리즈의 3년 연속 음악 감독이자 주출연자로 창작곡과 무대를 선보이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경계를 넘는 음악가’라는 공통점을 가진 양방언, 윤은화, 레이어스 클래식은 이번 공연에서 각자 ‘전통’, 그리고 ‘클래식’을 테마로 장르를 교류하며 한 편의 스케치를 만들어 새로운 음악의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유튜브로 선보인 레이어스 클래식의 게임 ‘명일방주’ 곡들을 원곡자인 양방언과 협연하는 무대 또한 이번 무대의 기대되는 모습이다. 동서양악기의 아름다운 조화로 사랑 받고 있는 양방언 오리지널 곡 ‘Frontier’를 레이어스 클래식과 양금주자 윤은화와의 버전으로 들을 수 있다는 점 또한 기대 포인트 중 하나이다.
‘양방언 PIANO SKETCH 2025 New Encounter’는 약 80분간 인터미션 없이 진행되며 공연티켓은 NOL티켓에서 구입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