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을 눈부시게 물들일 웰메이드 성장 동화 뮤지컬 ‘말리’의 캐릭터 프로필 사진이 베일을 벗었다.

뮤지컬 ‘말리’는 화려한 아역 스타였지만 불의의 사고로 모든 것을 잃고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18살 ‘말리’가 인형 ‘레비’의 몸으로 과거로 돌아가 가장 빛났던 11살의 자신을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우리 모두가 여전히 ‘나로서 머물 수 있는 자리’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되기를 바라며, 환상적으로 빛나는 꿈같은 무대로 올 연말을 장식할 예정이다.
공개된 캐릭터 프로필 사진에는 ‘말리’ 역의 루나, 박수빈(우주소녀), 김주연, ‘어린 말리’ 역의 김소율, 김아진, 박세윤(언더스터디), ‘레비’ 역의 조용휘와 조성필, ‘혜리’ 역의 이지숙과 한유란, ‘우진’ 역의 정의욱과 윤석원을 비롯 ‘조각’ 역의 이랑서, 박혜원, 백두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화려한 아역 스타였던 과거의 자신을 마주하고 스스로의 자리를 찾아가는 18세 ‘말리’ 역의 루나, 박수빈(우주소녀), 김주연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3인 3색 ‘말리’를 완성했다.
7년 전 전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그 누구보다 아름답게 빛났던 11세 아역 스타 ‘어린 말리’ 역의 김소율, 김아진, 박세윤(언더스터디)은 사진만으로도 통통 튀는 매력과 사랑스러움을 발산했다.
말리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애착 토끼 인형이자 시간의 흐름을 뒤바꾸는 영혼인 ‘레비’ 역의 조용휘와 조성필은 캐릭터의 신비로움을 극대화했다. 조용휘는 장난기 가득한 포즈와 표정으로 ‘레비’의 엉뚱하고도 활기찬 매력을 발산하는 한편, 조성필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눈빛으로 신비롭고 묘한 분위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말리의 엄마이자 유명 사진사 ‘혜리’ 역의 이지숙과 한유란은 따뜻함과 프로페셔널함을 동시에 표현했다. 이지숙은 온화한 미소로 포근한 이미지를 전달했고, 한유란은 부드러우면서도 강단 있는 모습을 선보여 두 배우가 그려낼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말리의 아빠이자 재기를 꿈꾸는 전직 배우 ‘우진’ 역의 윤석원과 정의욱은 든든하고 따뜻한 아빠의 모습을 그려냈다. 윤석원은 인자하고 유쾌한 미소로 인간적인 매력을 한껏 드러냈으며, 정의욱은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역할로 극을 풍성하게 채울 ‘조각’ 역의 이랑서, 박혜원, 백두진 역시 남다른 에너지를 발산하며 무대 위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뮤지컬 ‘말리’는 오는 12월 20일부터 2026년 2월 15일까지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