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악재가 겹쳤던 안세영(22·삼성생명)이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1(18-21 21-13 21-10)로 꺾었다.이로써 안세영은 지난 1월 19일 부상으로 인도오픈에서 기권한 지 약 7주 만에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안세영은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무릎을 다치고 재활과 실전을 병행하던 중 인도오픈 8강전에서 허벅지 근육 부상이 겹쳤다. 1월 14일 말레이시아오픈 이후 올해 두 번째로 거둔 타이틀이다. 넉 달 뒤 20
프로축구 FC서울이 홈 개막전에서 '5만 관중 신기록'을 썼다.서울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0-0으로 비겼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제시 린가드를 영입해 큰 화제를 불러 모은 서울은 홈 개막전인 이날 경기에서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이후 K리그 최다인 5만1천670명의 관중을 끌어모았다.지난해 4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대구FC 경기의 4만5007명을 훌쩍 넘어섰다.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K리그 단일 경기 최다 관중 신
황선홍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소화할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한다.'탁구게이트' 논란을 유발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선발 여부에 팬들의 관심은 집중된다. 이강인은 지난달 끝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물리적으로 충돌하며 '하극상'을 벌인 사실이 알려져 크게 비판받았다.이번만큼은 자숙의 기회를 주는 차원에서라도 이강인을 선발하지 않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태국은 동남아
이상호(넥센)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상호는 9일(현지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23-2024 FIS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남자 평행회전 결승에서 안드레아스 프롬메거(오스트리아)를 0.24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인 이상호는 1월 불가리아 팜포로보에서 열린 평행회전 경기에 이어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시즌 마지막 대회인 이날 결과를 포함해 이상호는 2023-2024시즌 월드컵 평행회전 종목 랭킹 포인트 313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공식전 두 경기 연속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를 대파했다.뮌헨은 1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끝난 2023-2024 분데스리가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마인츠에 8-1로 크게 이겼다.김민재는 주중 라치오(이탈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뮌헨 3-0 승)에 이어 두 경기 연속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이번에도 지난겨울 토트넘(잉글랜드)에서 이적해온 에릭 다이어가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짝을 이뤄 선발로 뮌헨 중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자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여자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13-0, 골 잔치를 벌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8개국이 출전해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상위 2개 팀이 4강에서 맞붙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조별리그 2승 1패로 승점 6을 쌓고 A조 1위 호주(
프로축구 수원FC의 이승우가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앞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수원은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상대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위를 활용하지 못한 채 전북 현대와 1-1로 비겼다.전북은 1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1-1로 비긴 데 이어 이날도 수원과 비기면서 2024시즌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이날 황선홍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과 마이클 김 코치는 수원과 전북의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관전하며 3월 A매치 명단에 들어갈 선수 후보를 점검했다.수원은 전북 보아텡이 전반
'캡틴'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의 목소리가 축구장을 넘어 야구장까지 들렸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9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손흥민의 영상 메시지를 올렸다.영상에서 손흥민은 "안녕하세요, 저는 토트넘과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입니다. 김하성 선수와 샌디에이고의 서울 방문을 환영합니다"라고 인사하며 "이번 시리즈는 정말 재미있을 것입니다. 샌디에이고, 화이팅"이라고 외쳤다.MLB는 20일과 21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4년 공식 개막 2연전을 연다. 김하성,
코리안 빅리거 3명의 출전이 예정됐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시범경기가 비 때문에 열리지 못했다.샌프란시스코 주전 중견수 자리를 확보한 이정후(25)와 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 김하성(28), 불펜 승리조 한 자리를 노리는 고우석(25)의 2024년 MLB 시범경기 맞대결은 완전히 무산됐다.두 팀은 9일 오전 10시 40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시범경기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이정후는 1번 타자 중견수, 김하성은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 카드에
국가대표 '캡틴' 손흥민이 이끄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이 성장하지 않는다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은 무의미하다"며 토트넘이 더 강한 팀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영국 BBC는 9일(이하 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10일 애스턴 빌라와의 EPL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애스턴 빌라와의 맞대결은 다음 시즌 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를 노리는 토트넘에 분수령이 될 만한 경기다. 현재 EPL 순위표에서 토트넘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절친 선배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첫 맞대결을 펼친다.이정후와 김하성은 9일 오전 10시40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의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나란히 선발 출전한다.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의 1번 타자 중견수로, 김하성은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김하성은 이정후가 프로로 입문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키움 히어로즈에서 4시즌을 함께 뛰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이 교체로 출전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가 승점 3을 추가해 2위 바이에른 뮌헨에 승점 1차로 따라붙었다.슈투트가르트는 9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우니온 베를린을 2-0으로 꺾었다.정우영은 후반 37분 크리스 퓌리히 대신 교체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후반 추가 시간 왼쪽 페널티 박스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돼 무위에 그쳤다.3위 슈투트가르트는 승점 53을 쌓아 한 경기를 덜 치
대한축구협회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티켓 판매 홍보 포스터(사진)를 공개했는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사진이 빠졌다.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직전 국내 경기인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전 티켓 판매 홍보 포스터엔 이강인이 있었다. 지난달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안컵 대회 기간에 이강인이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아홉 살 위 선배이자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몸싸움을 벌인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축구협회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태국과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티켓 판매 관련 포스터를 8일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선장 황선홍 감독이 9일 열리는 프로축구 수원FC와 전북 현대의 맞대결 현장을 직접 찾아 선수를 점검한다.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과 마이클 김 수석코치는 9일 오후 2시에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수원과 전북의 경기를 관람한다.수원의 미드필더 이승우가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신태용 감독의 부름을 받아 2018년 러시아 월드컵도 밟았던 이승우는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소집 명단에는 들었으나 점차 출전 기회가 줄더니 2019년 이후로는 대표팀에서
3시즌 연속 최하위(7위)가 확정된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이 선두 탈환을 노리던 흥국생명의 덜미를 잡았다.페퍼저축은행은 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1(18-25 25-22 25-23 25-14)로 꺾었다. 앞선 1∼5라운드에서 흥국생명에 모두 패했던 페퍼저축은행(승점 14·4승 30패)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대어를 잡았다. 이전 시즌으로 시야를 넓혀도 페퍼저축은행이 흥국생명에 승리한 건 2022년 2월 11일 이후 2년
전 헤비급 복싱 챔피언인 마이크 타이슨(57)이 인플루언서 출신 프로 복서 제이크 폴(27)과 대결한다.8일(현지시간) AP 등 외신에 따르면 타이슨과 폴은 오는 7월20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AT&T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해당 경기는 넷플릭스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최연소 WBC 챔피언에 올랐던 '전설적인 복서' 타이슨. 넷플릭스가 소개한 그의 전적은 50승(44KO) 6패다.폴은 2050만명에 달하는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2020년 프로 선수로 데뷔한 바 있다. 종합격투기 챔피언 벤 아스크렌, 전 UFC 챔피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가 격투 스포츠 의상과 장비 디자인, 마케팅, 유통의 선두 업체 베넘과 글로벌 독점 의류 파트너십을 2029년까지 이어간다.베넘 UFC 파이트 키트와 유니폼은 옥타곤에서 싸우는 UFC의 월드클래스 선수들과 진정한 MMA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팬 및 수련자들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돼 만들어진 고급 MMA 장비이자 기능성 의상이다.파이트 나이트 쇼츠는 깃털처럼 가벼운 극세사 소재를 활용해 놀랍도록 가벼우면서 편안해 마치 제2의 피부처럼 느껴진다. 허리 밴드는 서모본딩, 엑스트라 플랫 엘라스틱 심을 활용해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입장권 예매가 시작된다.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한국-태국전 입장권이 오는 11일부터 판매된다.11일과 12일에는 대한축구협회 마케팅 플랫폼 ‘플레이KFA' VIP 회원을 대상으로 1인당 2장씩 선예매가 진행된다. 추후 일반 예매에서 추가로 2장 더 구매할 수 있다.일반 예매는 13일 오후 7시에 플레이KFA에서 진행되며, 일부 수량은 하나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에서 같은날 판매한다.잔여 좌석은 경기 당일 오후 2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매표소에서 판매한다.자세한
티빙이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2024 KBO리그 디지털 중계의 문을 활짝 연다.티빙은 ‘2024 KBO리그’ 본 시즌에 앞서 오는 9일에서 19일까지 시범경기 전체를 생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 실시간을 못 본 이용자는 풀 영상 다시 보기(VOD)와 하이라이트 클립 영상으로 그날의 관전포인트를 짚어볼 수 있다.올해 KBO리그는 지난 2021년 SSG 랜더스 추신수와 이듬해 김광현에 이어, 한화 이글스로 복귀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컴백으로 해외파 선수들의 뜨거운 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류현진은 역대 최대 계약으로 12년 만에 KB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제시 린가드를 영입한 K리그1 FC서울이 홈 개막전에서 가수 임영웅의 시축이 있었던 대구FC전 관중 신기록 경신 도전에 나선다. 서울이 오는 10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홈 개막전을 치른다. 서울은 홈 개막전을 맞아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K리그1 홈 개막전 역대 최다 관중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분위기는 이미 조성됐다. 지난 6일 기준 예매만으로 3만3000명을 넘겼고 서울은 4만명 이상의 구름관중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2013년 승강제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