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3년 4개월 만에 코로나19 비상사태를 해제함에 따라 한국 방역당국도 국내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을 곧 확정할 계획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6일 보도참고자료에서 "WHO 긴급위원회 결과 및 국내외 유행 현황, 국내 방역·의료대응 역량, 주요국 정책 동향 등을 종합 검토한 후 전문가 자문과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정 방안을 신속히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WHO는 코로나19 국제보건규칙 긴급위원회 결정을 수용해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를 해제
연세대 응원단 주최 축제 '아카라카를 온누리에'(아카라카) 티켓 암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아카라카' 표는 연세대 학생을 대상으로 학과별로 분배되는 단체용 9000장, 개인용 2200장이 판매된다. 가격은 1만7천원이다. 한정 수량인 까닭에 구하지 못한 학생들 사이에서는 티켓값이 10배 이상으로 뛰어 암표처럼 거래되기도 한다.연세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카라카 티켓을 산다거나 판다는 글이 수십건 올라와 있다. 대체로 10만원대를 언급하는데 최고 25만원도 있다.통상 5월에 열리는 아카라카는 코로나19 시기 온라인으로 열리다가 지난
전 지역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전 6시부로 풍수해 위기경보 '주의' 단계와 중대본 비상 1단계를 해제했다.전날 막혔던 하늘길과 바닷길은 정상화하고 있다. 오전 5시 기준 여객선은 강원~울릉, 울릉~독도 등 7개 항로 10척이 운항 통제됐으며 항공기는 정상운항 예정이다.통제된 도로는 부산, 경남 등 7곳이며 8개 국립공원 276개소 탐방로가 아직 막혀 있다.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라 해안과 경상권 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
영국 찰스 3세의 대관식에 평소 보기 힘든 영국 왕실의 가장 귀한 보물이 총동원돼 화제다.대관식 왕관은 '성 에드워드 왕관'으로도 불리며 대관식에서 가장 상징적인 물품이다. 보석 444개가 박혔으며 무게가 2.23㎏에 달한다.1661년 찰스 2세를 위해 제작돼 대관식에 사용됐으며 이후 조지 5세가 200여년 만에 다시 썼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이 왕관의 무게를 감당하기 위해 연습을 많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11세기 마지막 앵글로 색슨 왕인 성 에드워드의 원래 왕관은 1649년 올리버 크롬웰 시절 의회가 녹여버려서 다시 만들었다
6일 오전 5시부로 전 지역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전 6시부로 풍수해 위기경보 '주의' 단계와 중대본 비상 1단계를 해제했다.전날 막혔던 하늘길과 바닷길은 정상화하고 있다. 오전 5시 기준 여객선은 강원~울릉, 울릉~독도 등 7개 항로 10척이 운항 통제됐으며 항공기는 정상운항 예정이다. 통제된 도로는 부산, 경남 등 7곳이며 8개 국립공원 276개소 탐방로가 아직 막혀 있다.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면 유실 3건(부산 2건, 전남 1건)과 광주 지
강한 비바람이 멈춘 6일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돼 결항편 승객을 수송한다.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제주공항에서 국내선 489편(출발 248, 도착 241), 국제선 23편(출발 11, 도착 12) 등 모두 512편이 운항할 계획이다.오전 6시 10분께 제주에서 대구로 출발한 진에어 LJ956편을 시작으로 항공기 운항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제주공항에 발효됐던 특보도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모두 해제된 상태다.앞서 비바람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로 지난 4일 제주공항에서 항공편 243편(출발 118, 도착 125)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6일(현지시간) 웨스트민스터 사원 대관식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정식으로 알린다.찰스 3세는 작년 9월 8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직후에 왕위를 승계했으며 8개월간 준비를 거쳐 무게 2㎏이 넘는 왕관을 쓴다. 웨스트민스터 사원 대관식은 1066년 윌리엄 1세부터 시작했으며 찰스 3세는 이곳에서 대관식을 치르는 40번째 국왕이다.엘리자베스 여왕 대관식 이후 70년 만에 치러지는 찰스3세의 대관식은 국가적으로도 의미가 큰 초대형 이벤트다. 커밀라 왕비도 이날 대관식을 기점으로 '왕의 배우자'(Queen
주중한국대사관은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와 그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활동과 관련한 보도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쓰고 근거 없는 비난"을 했다며 두 매체에 공식 항의했다.5일 대사관 보도자료에 따르면 대사관은 전날 보낸 항의 서한에서 환구시보 등이 "선정적이고 자극적이며 부적절한 어휘를 사용해 우리 정상은 물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는 우리 정부의 외교정책을 매우 치우친 시각에서 객관적 근거도 없이 일방적으로 폄훼"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재발 방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또 "입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5일 당이 전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지 않은데 대해 "학교폭력을 없애려고 학교를 없애고, 식중독을 없애려고 식당을 없애나"라고 지적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우스갯소리로 학교폭력을 없애는 제일 좋은 방법은 학교를 없애는 거란 말이 있지만 그게 사실 맞는 방법은 아니다"라며 "말이 안 되는 방법"이라고 비판했다.행사 일정으로 회의를 취소했다는 국민의힘의 해명에도 "눈 가리고 아웅이 아닌가 싶다"고 꼬집었다.국민의힘 지도부는 지난 4일 예정됐던 최고위원회의를 열지 않았
일본 이시카와현 북부에서 5일 오후 2시 42분께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곳곳에서 건물이 기울고 무너졌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북부 노토(能登)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의 진원 깊이는 12㎞였으며 진동 주기가 길어 고층빌딩에 영향을 미치는 이른바 '장주기 지진동'이 관측됐다.기상청은 당초 지진의 규모를 6.3으로 발표했으나, 이후 6.5로 수정했다. 이 지진 이후에도 노토반도 일대에서는 오후 6시 30분께까지 최대 규모 4.7의 여진이 지속됐다.기상청은 "이시카와현에서 10㎝ 정도의 해수면 변동이 있었다"
여름의 시작인 입하(立夏)이자 어린이날 연휴의 두번째 날인 토요일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에는 낮까지, 그 밖의 전국은 오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경남권 동부·경남 서부 남해안·제주도(북부 해안 제외), 지리산 부근 50∼100㎜(많은 곳 제주도 중산간·지리산 부근 150㎜ 이상, 경남권 동부·제주도산지 200㎜ 이상)다.그 밖의 지역에는 20∼70㎜(많은 곳 강원 남부·경북 북부·경북 남부 동해안 1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치면서 멈춰 섰던 제주국제공항 항공편 운항이 5일 오후 재개됐다.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항공편 141편(출발 64, 도착 77)이 제주국제공항에 이착륙했다.각 항공사는 국내선 45편(출발 22, 도착 23)과 국제선 2편(출발 1, 도착 1)을 임시로 증편해 공항에 발이 묶인 여행객을 수송하고 있다. 또 공항공사는 결항편 승객 수송을 위해 김포공항 야간 이착륙 허가 시간을 이날 밤 12시까지 1시간 연장했다.하지만 전날 항공편 243편(출발 118, 도착 125)이 결항한 데 이어
세계보건기구(WHO)는 5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 대해 내려졌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하기로 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코로나19에 대한 PHEIC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PHEIC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이다. 특정한 질병의 유행이 PHEIC로 결정되면 이를 억제할 수 있도록 WHO가 각종 연구와 자금 지원, 국제적 보건 조치 등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춘다.WHO는 2020년 1월 코로나19에 대한 P
5일 남부지방에 호우특보가 확대돼 시간당 30~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보된 가운데 기상악화로 하늘길과 바닷길이 막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기상 악화로 이날 오후 5시 기준 13개 공항 309편(출발 기준)의 항공기 운항과 목포~홍도, 인천~백령 등 여객선 71개 항로 99척의 운항이 통제됐다.국립공원은 다도해, 지리산, 한려해상 등 7개 공원 262개 탐방로 출입이 통제된 상태다. 호우로 인해 사면 유실 2건과 광주 지하철 공항역 공사장 침수 등 시설 피해가 있었으며 인명 피해는 없다.행정안전부는 호우에 대처
5일 남부지방에 호우특보가 확대돼 시간당 30~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보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호우에 대처하기 위해 오후 5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발령했다.기상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제주도에 최대 440mm 비가 내렸으며 6일까지 중부지역, 남해안, 지리산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이에 중대본은 호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빗물받이, 배수로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배수펌프 등 수방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야영장, 하천변, 산간 계곡, 해안가 등
대통령실 '공천 개입' 논란을 부른 녹취 파문 등 각종 논란에 휘말린 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어린이날인 5일에도 갑론을박이 계속됐다.당내에서는 태 최고위원에 대한 중징계가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그가 스스로 최고위원직에서 내려와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는 양상이다. 하지만 징계 사유가 불분명한 만큼 태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를 결정하면 후폭풍이 상당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일각에선 나온다.김병민 최고위원은 이날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오는 7∼8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과 10일 윤석열 정부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3주 연속 3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한국갤럽이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3%, 부정 평가는 57%를 각각 기록했다. 직전 조사(4월 25일∼27일)보다 긍정 평가는 3%포인트(p) 올랐고, 부정 평가는 6%p 내렸다.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4월 2주 차(11∼13일) 조사에서 27%를 기록했다가 같은 달 3주 차(18∼20일) 조사에서 31%로 반등했고, 지난주 조사에서 30%를 기록한 뒤 이번까지
어린이날인 5일 현재 강한 비구름이 남부를 중심으로 유입되는 가운데 제주 산간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빗줄기는 차츰 중부 곳곳으로도 강해지겠습니다.제주 산간에는 호우경보가, 그 밖의 제주도와 남해안, 수도권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번 비는 강한 바람까지 동반해 남부 해안지역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바람이 불며 강풍 주의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도 내려졌다.비구름은 점차 강해지면서 내일 새벽까지 강한 비가 집중되겠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30~50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5일 오후 2시42분께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 보도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북부 노토(能登)반도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NHK는 "쓰나미 피해의 우려는 없다"며 "연안에서 약간의 해수면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이번 지진으로 노토반도에서는 진도 6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이시카와현 남부와 니기타현, 도야마현 등지에서도 진도 4의 흔들림이 있었다.니기타현 가시와자키카리와 원자력발전소에서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
배우자가 쌍둥이 등 다태아를 낳았을 때 남성 군인이 쓸 수 있는 출산휴가가 현행 10일에서 15일로 늘어난다.국방부는 이런 내용의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다음달 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8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육아 부담이 큰 출산 초기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서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1일 다태아 출산 시 남성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배우자 출산휴가를 15일로 확대하는 내용의 지방·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