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와 한혜진이 결별과 동시에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잠정적으로 하차한다. ‘나혼자산다’ 측은 6일 “그동안 무지개 회원으로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던 전현무, 한혜진 회원이 오는 8일 방송 출연을 끝으로 휴식기를 가진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각자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요청으로 인해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며 “따라서 당분간 제작진은 두 회원의 빈자리로 공석으로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연인과 헤어졌으니 힘들기는 하겠지만, 일각에서는 방송에 폐를 끼친 것이 아니냐며 "불편하다고 일을 쉬는 것은 아니
‘하나뿐인 내편’ 시청률이 ‘황금빛 내 인생’을 넘어섰다. 종영까지 8회를 남겨둔 ‘하나뿐인 내편’이 과연 50%를 넘길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KBS 주말극의 입지는 실상 독보적이다. 2017년 연말을 뜨겁게 달궜던 ‘황금빛 내 인생’이 45.1%, 비교적 화제성 면에서 떨어졌던 ‘같이 살래요’ 역시 36.9%를 넘기며 종영을 맞이했다. 한 자릿수 시청률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드라마 시장에서 KBS 주말극은 큰 실패 없이 꽃길을 걸어왔다. 물론 이런 독자적인 행보가 100% 자력이라고 해석할 수는
이 정도면 ‘묻혔다’는 표현이 맞다. 한반도 정세를 뒤흔드는 정치적 사안은 물론이고 어지간한 연애설마저 묻어버리는 초대형 이슈로 연일 사회면과 연예면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클럽이라는 폐쇄적 공간에서 촉발된 화두는 마약, 유명 아이돌그룹 멤버로 일파만파 번지며 연일 논란을 만들고 있다. 그리고 이 혼란 사이에 생각지도 못한 또 하나의 사건이 터졌다. 바로 연예계 대표 ‘모범생’ 김정훈이 전 여자친구 A씨에게 임신 중절을 강요하고,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다는 것. A씨는 김정훈이 자신의 이미지 손상을 우
클럽 '버닝썬' 논란에 결국 승리가 해외 콘서트를 비롯한 이후의 모든 스케줄을 취소했다. 28일 오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승리는 3월 9-10일 오사카, 17일 자카르타 콘서트를 부득이 취소하게 됐다. 콘서트뿐만 아니라 이밖에 모든 스케줄을 전면 중단하고, 앞으로 진행될 모든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앞서 전날 오후 9시께 경찰에 자진 출석한 승리는 약 8시간 30분에 걸쳐 일련의 의혹들과 관련된 경찰수사에 임했다. 소속사
아카데미 시상식, 이른바 ‘오스카’는 24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올해로 91번째 생일을 맞는다. 오랜 역사 속에 전통이 자리잡았고 전세계가 주목하는 최고의 영화 시상식으로 거듭났다. 그런 오스카가 변화의 물결에 부딪혔다. ‘미투’ ‘타임스 업(Time’s Up)’ 등 몇 년 사이 각종 사회적인 이슈들이 터지면서 오스카도 변화를 추구했다. 구성원의 성별, 인종을 다양하게 채우기도 했다. 최근에는 ‘시청률’에 관한 문제가 터져나왔다. # 촬영상 등 주요부문 수상장면 방송 불가?..
이제 김혜자에게 ‘국민엄마’ 타이틀보다 ‘국민배우’라는 수식어가 어울리지 않을까.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연출 김석윤/극본 이남규, 김수진)가 김혜자의 등장과 함께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뛰어난 연기력에도 불구하고, 한국 드라마의 관성으로 오랜시간 ‘엄마’를 강요받았던 배우 김혜자에게 ‘눈이 부시게’는 새로운 전환점으로 다가왔다. 동시간대 경쟁작들만 보더라도 2~30대가 주류를 이루는 평일 10시대에 김혜자는 전에 없던 캐릭터와 호흡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 톱스타들의 엄마 ‘
SBS, MBC, JTBC 3사가 지난주 새 월화드라마를 내놓은 가운데 ‘절대 강자’ 없는 한주가 지나갔다. 숫자만 놓고 보자면 ‘해치’가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아이템’ 4.7%, ‘눈이 부시게’ 3.2%로 압도적인 독주 체제를 굳혔다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특히 새로운 월화드라마 3편 모두 저마다의 장단점이 뚜렷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시청률 추이를 예단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앞으로의 순항을 위해서는 적어도 이번주 방송분 안에 단단한 시청자 기반을 다져야 하는 상황. 이에 각 작품들이 ‘히든카드’로 내놓은 관전포인트를 살
승리가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연일 '핫'한 버닝썬 논란으로 대중들의 비판이 끊이질 않고 있다. 승리는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 경기장에서 입대 전 마지막 국내 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공연에 앞서 승리는 "최근 논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버닝썬 논란을 언급했다.그는 "모두 나의 불찰이다. 유명인인 만큼 앞으로 깊게 생각하고 신중하게 행동하도록 하겠다. 그 동안 겸손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경솔했던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승리가 언급한 강남 클럽 '
“아무리 좋은 와인이라도 같이 마시는 사람이 뭣같으면 소주 막걸리보다 못한 경우가 있어. 지금이 딱 그 경우네”바로 ‘동네변호사 조들호2’(이하 ‘조들호2’)포스터에 있는 카피 문구다. 본인들의 미래를 예측이라도 한 걸까? 충성도 높은 시청자층 그리고 박신양, 고현정 투톱으로 기대를 모았던 것과 달리 시청률은 5%대로 주저 앉았다. 반면 생각지도 못한 이슈들은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 시작은 PD 교체설이였다. 박신양의 부상과 한상우 PD의 교체설 시기가 겹치며 두 사람 사이에 불화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세계 최고의 축구 경기가 다시 시작된다. 13일(한국시각) 축구팬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 UEFA 챔피언스리그 앤섬이 흘러나온다. ‘빅이어’를 들기 위해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시작으로 유럽 축구팀들이 사력을 다해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국내 축구팬들의 이목은 손흥민에게 집중돼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4일 16강에서 현재 독일 분데리스리가 1위인 도르트문트를 만난다. # ‘공격진 부족’ 토트넘, 믿을 건 손흥민 뿐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가 부상으로 챔피언스리그 16강 2경기 모두 출전이
'해치', '아이템', '눈이 부시게'. 방송 3사가 11일 야심차게 첫 월화드라마를 동시에 출항시켰다. 우선 시청률만 놓고 봤을 때는 '해치'가 압도적이다. 하지만 'SKY 캐슬'이 그랬듯 시청자들의 마음이 어디로 옮겨갈지는 아직 쉽게 판단할 수 없는 상황. 첫 방송에서 뚜렷하게 장단점을 보여준만큼 2주 내에 시청률 판도가 극명하게 갈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SBS ‘해치’, 경쾌한 사극 vs 피로도 높은 연출 ‘이산’, ‘동이’, ‘화정’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이 막을 내린지 2주가 지났지만 여전히 ‘캐슬퀸’, ‘캐슬 아이들’이 가는 곳마다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광고계 역시 ‘SKY 캐슬’의 뜨거운 인기를 십분 활용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유난히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와 충성도가 높았던 작품이니만큼 ‘SKY 캐슬’의 설정을 그대로 적용한 광고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염정아의 웅진씽크빅 광고는 캐슬 엄마에게 선망의 대상일 정도로 똑부러지는 ‘예서엄마’ 한서진(곽미향)을 그대로 반영,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줬다. 광고계의 끝나도 끝나지 않
최근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솔로 음반부터 콜라보 활동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늘(11일)부터 2월 가요계 역시 다수의 아이돌그룹 멤버들의 도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샤이니 키 태민, 2PM 닉쿤, 마마무 화사, 빅스 라비, 워너원 윤지성이 바로 그 주역들이다. 가장 먼저 샤이니 태민은 오늘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솔로곡을 발표한다. 태민은 두 번째 미니앨범 'WANT'와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솔로 활동을 펼친다. 특히 지난 첫번째 미니 앨범에서 '무브'로 일명 '무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2019년 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에 류승룡이 올랐다. 류승룡은 영화 ‘극한직업’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을 통해 2019년 초부터 소비자들의 호평과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최근 부진을 겪었던 류승룡의 5전6기 성공사를 돌아본다. # ‘천만 전문 배우’ 탄생기류승룡이 충무로 대표배우로 자리잡은 순간은 언제였을까? 2011년으로 돌아가본다. 류승룡은 ‘고지전’에서 북한군 현정윤 역을 맡아 거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연기력도 일품이었다. 제48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조
386세대 정치인이자 여권의 유력한 차기 대권후보였던 김경수(52) 경남지사와 안희정(54) 전 충남지사가 구치소 독방에서 설 명절을 보내게 됐다. 두살 터울의 정치적 동지였던 두 사람은 최근 법원에서 예상을 깨고 실형을 선고받아 이틀 간격으로 교도소행 호송버스에 올랐다. 언론에선 '여권 대선주자 잔혹사'란 헤드카피를 일제히 붙였다.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지난달 30일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김 지사는 서울구치소의 1.9평 규모의 독거실에 수감됐다. 지난 1일
1일(한국시간) 오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월 이적시장이 마감됐다. ‘빅6’라 불리는 팀들은 물론 중하위권 팀들도 데드라인까지 활발한 이적시장 움직임을 가져갔다. 다만 토트넘은 달랐다. 2018-2019시즌 토트넘은 단 한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한시즌 ‘영입無’ 최초의 기록이다. 현재 부상 선수가 많은 토트넘은 괜찮은 걸까? 토트넘은 현재 비상이다. 일명 ‘DESK’(델레 알리, 에릭센, 손흥민, 케인)라인으로 불리는 선수 네 명 중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가 2월까지
오스카 시상식(현지시각 2월 24일)이 한달 남짓 남았다. 22일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발표가 있었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와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이하 ‘더 페이버릿’)가 작품상, 감독상을 포함해 10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영예를 안았다. 해마다 오스카 후보 발표가 그랬듯 깜짝 후보 지명과 충격적인 후보 지명 실패가 이번에도 일어났다. 오스카 후보 발표로 희비가 엇갈린 작품, 영화인을 알아본다. # 깜짝↑: ‘콜드 워’, ‘블랙 팬서’,
‘SKY 캐슬’ 부모들에게 반전 과거가 있다?지금은 대한민국 상위 1%의 삶을 사는 ‘캐슬부모’에 제대로 빙의돼 있지만, 다들 우직하게 연기 인생을 살아온 배우들이니만큼 남다른 캐릭터 이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SKY 캐슬’ 캐릭터와는 좀처럼 매칭이 어려운 캐릭터 필모를 모아봤다. ★ 윤세아, 우아한 노승혜의 냉미녀 시절 내뱉는 말마다 주먹을 부르는 차민혁(김병철) 곁에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는 노승혜. 윤세아는 ‘SKY 캐슬’을 통해 인간 방부제라는 애칭을 획득하며 특유의 시크한 분위기와 기품있는 미모를
분데스리가가 겨울 휴식기를 끝냈다. 19일 호펜하임과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를 시작으로 리그 후반기가 시작된다. 전반기에서 ‘꿀벌’ 도르트문트가 선두를 달렸고 만년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이 부진을 겪으며 도르트문트를 바짝 쫓고 있었다. 분데스리가 후반기는 누구의 것이 될까?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은 시즌 전반기에 단 3패만을 기록했다. 나쁘다고 볼 수 없는 성적이다. 다만 내부적으로 문제를 보였다. 새로 부임한 니코 코바치 감독과 선수들간의 소통 문제가 생겼다. 헤르타 베를린,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졌고 보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이 막을 내렸다. 오스카 후보 발표도 이제 일주일 앞(1월 22일)으로 다가왔다. 대략적인 유력 후보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눈에 띄는 단어는 ‘블랙(Black)’이다. 3년 전에 흑인 배우들이 단 한 명도 후보에 오르지 않아 이슈가 됐던 오스카가 이번에는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여러 시상식에서는 ‘블랙’ 열풍이 불고 있다. ‘블랙 팬서’ ‘블랙 클랜스맨’ ‘그린 북’ ‘이프 빌 스트리트 쿠드 토크’ 등이 열풍에 앞장서고 있다. ‘블랙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