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자동 투구 판정시스템) 판정 관련 심판진이 조작하려는 듯한 상황이 벌어져 파장이 커지고 있다.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3회말 논란의 장면이 발생했다.NC가 1-0으로 앞선 3회말 2사 1루, 삼성 이재현의 타석에서 NC 선발 이재학의 2구째 직구에 주심은 '볼'을 외쳤는데 ABS는 이 공을 '스트라이크'라고 판독했다.판독 오류가 생길 때가 아니면 심판은 ABS 판정 결과를 따라야 한다.NC는 심판진에게 항의했고, 주심, 심판 조장, 3루심이 모여 NC의 항의를 받아들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리그의 디펜딩 챔피언 젠지가 라이벌 T1과의 풀세트 혈투 끝에 또다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젠지는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T1을 세트 스코어 3:2로 물리쳤다.이로써 젠지와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은 LCK 사상 최초로 4연패를 달성했다.다음달 중국 청두(成都)에서 개막하는 국제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젠지와 T1은 LCK를 대표해 출전한다.
한국 남자축구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대업에 도전한다.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이 15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하는 호주-요르단 경기를 시작으로 19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U-23 아시안컵은 2년에 한 번 열리는 대회인데 올해처럼 올림픽의 해에 열리는 대회는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한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 본선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이다.아시아에는 올림픽 본선 진출권 3.5장이 배정됐다. 이번 대회 결승에 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철벽 수비' 김민재가 또 벤치를 지켰다.뮌헨은 1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FC쾰른을 2-0으로 이겼다.최근 토트넘 출신 다이어에게 선발 경쟁에서 밀리던 김민재는 이번엔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결국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지난 10일 아스널(잉글랜드)과의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 이어서 2경기 연속 벤치다.하파엘 게헤이루, 토마스 뮐러의 골로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두 번째 2루타를 기록했다.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했다.이날 이정후는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가 2-1로 앞선 5회초 이정후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익수 왼쪽으로 향하는 2루타를 쳤다. MLB 개인 두 번째 2루타다.다음 타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가 투런 홈런을 치며 이정후는 시즌 6번째 득점도 올렸다
황희찬(울버햄턴)이 6주 만에 복귀했다.울버햄턴은 13일(한국시각) 영국 노팅엄 시티 그라운드에서 펼쳐진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지난 2월 25일 경기 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던 황희찬은 이날 교체 출전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14분 주앙 고메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유럽축구 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6.2점을 줬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선발 출격했으나 팀의 완패를 막지 못했다.손흥민은 13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3-2024 EPL 33라운드 원정 경기에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13분 데얀 쿨루세브스키로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이날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선발로 나선 경기 중엔 가장 짧은 시간을 소화했다. 이번 시즌 리그 29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직후인 2월 브라이턴과의 24라운드에 후반 교체 투입된 것 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빅리그에서 가장 비싼 투수를 상대로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2-1로 앞선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다저스의 선발 투수는 일본인 야마모토 요시노부로 12년간 3억2억5천만달러라는 역대 MLB 투수 최고액에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두 팀은 지난달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정규리그 개막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첫 도루를 기록하고 4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이정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때리고 도루 1개를 수확했다.이정후의 타율은 0.250으로 약간 내려갔다. 샌프란시스코는 1-2로 졌다.1회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간 바람에 아쉬움을 삼킨 이정후는 0-1로 뒤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1번 타자의 진가를 발휘했다.이정후는 탬파베이 우완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이 햄스트링 부상을 이겨내고 마침내 그라운드로 복귀한다.울버햄프턴을 지휘하는 게리 오닐 감독은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이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된 것은 환상적인 소식"이라고 밝혔다.울버햄프턴은 이날 오후 11시 노팅엄 포리스트와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원정을 치른다. 오닐 감독은 노팅엄과 경기를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황희찬은 지난 2월 29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 홈 경기에서
토트넘은 오는 13일(한국시간) 오후 8시30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3-24시즌 EPL 3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토트넘이 4위 자리를 굳힐 수 있을지 아니면 뉴캐슬이 홈에서 토트넘을 잡아 순위 도약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영국 공영방송 BBC가 손흥민의 통산 3번째 10-10 달성 여부를 주목했다.손흥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5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2019~2020시즌과 2020~2021시즌(각각 17골 10도움, 11골 10도움)에 10-10을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이 자유계약선수(FA) 리베로 한다혜(29)를 영입했다.페퍼저축은행은 12일 "한다혜와 계약기간 3년, 연봉과 옵션을 포함한 총액 8억7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한다혜는 2013-2014시즌 GS칼텍스에 입단한 뒤 지난 시즌까지 한 팀에서만 활약했다. 2023-2024시즌엔 세트당 평균 4.31개의 디그를 기록해 이 부문 전체 6위에 올랐다.페퍼저축은행은 한다혜를 영입해 급한 불을 껐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월 주전 리베로 오지영이 후배 괴롭힘 혐의로 한국배구연맹(KOVO)으로부터 1년 선수 자격 정
박지원, 최민정이 차기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녀 종합 1위를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지원은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마지막 날 남자 1,000m 결승 파이널 B에서 1분26초632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랭킹 포인트 3점을 추가했다.이로써 1, 2차 선발전 최종 총점 92점으로 전체 1위에 올라 새 시즌 대표팀에 승선했다.박지원은 준결승에서 3위에 그쳐 결승 파이널A에 진출하진 못했지만, 종합 순위 2위 장성우를 8점 차로 제쳤다.남
쇼트트랙 황대헌(강원도청)이 차기 시즌 태극마크를 다는 데 실패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황대헌은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1,000m 준준결승 2조에서 1분26초217의 기록으로 김태성(1분24초728·서울시청), 임용진(1분24초910·고양시청), 서이라(1분25초019·화성시청)에 이어 4위로 통과하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랭킹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한 황대헌은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국가대표 승선 가능성이 사라졌다.2위로 달리던 황대헌은 결승선을 한 바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27)가 한국도로공사에 새 둥지를 틀었다.12일 배구계에 따르면 강소휘는 GS칼텍스를 떠나 한국도로공사와 FA 계약을 맺었다.여자부 역대 최고보수인 8억 원(연봉 5억 원, 옵션 3억 원)에 한국도로공사와 도장을 찍었다. 강소휘는 지난 시즌 김연경(흥국생명), 박정아(페퍼저축은행·이상 총보수 7억7500만원)를 넘어 여자부 최고 보수의 주인공이 됐다.한편 강소휘는 2015-16시즌 1라운드 1순위로 GS에 입단해 V리그에서 최고의 아웃사이드 히터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데뷔 시즌 신인상을 포함해 2차례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MLB 서울시리즈의 주인공인 샌디에이고와 LA 다저스가 미국 본토에서 맞붙는다. 치열한 승부를 펼쳤던 두 팀은 13일부터 다저 스타디움에서 3연전을 갖는다. 이번 시즌 첫 대결은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와 글래스나우(다저스)의 투수전 끝에 다저스가 승리했고 양 팀 합쳐 무려 26득점을 뽑아낸 2차전은 샌디에이고가 가져갔다. 샌디에이고와 LA다저스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은 13일 11시 10분 시작되며 시리즈 전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채널에서 생중계
드디어 황소가 돌아온다. 울버햄튼 ‘에이스’ 황희찬이 부상 회복 후 노팅엄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 리그 10골 3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이자 본인의 PL 커리어하이를 기록하고 있는 황희찬이 복귀전 축포를 쏘아올릴 수 있을까. PL 33R 노팅엄 대 울버햄튼 경기는 13일 밤 11시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황희찬의 복귀로 천군만마를 얻은 울버햄튼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올 시즌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쿠냐-황희찬-네투
불법 도박 채무를 갚으려고 미국프로야구(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돈에 손을 댔다가 해고된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미국 연방 검찰에 의해 은행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연방 검사 마틴 에스트라다는 11일(현지시간) 미즈하라가 자신의 스포츠 도박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1600만 달러(약 219억 원) 이상을 절취했고,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 접근하기 위해 은행 측에 거짓말을 했다며 미즈하라를 기소했다고 밝혔다.에스트라다 검사는 미즈하라가 오타니의 실질적인 매니저 역할을 하면서 오타니의
쇼트트랙 에이스 박지원(서울시청)이 클린 플레이로 차기 시즌 태극마크 획득에 성큼 다가섰다. 반면 올 시즌 잇따른 반칙으로 구설에 오른 황대헌(강원도청)은 또다시 반칙으로 실격당해 희비가 엇갈렸다.박지원은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5초759의 성적으로 장성우(고려대·2분15초814), 김건우(스포츠토토(2분15초819)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경기 초반 뒤에서 기회를 엿보던 박지원은 레이스 중반 아웃코스로 빠져나와 단숨에 1위까지
전현 UFC 챔피언만 12명 출전하는 사상 최대의 격투기 이벤트 UFC 300이 열린다. 타이틀전 세 경기를 필두로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파이터들의 짜릿한 대결이 이어진다.UFC는 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UFC 300: 페레이라 vs 힐’을 개최한다. 1993년 11월 UFC 1에서부터 시작된 UFC 30년 역사를 축하하는 기념비적인 300번째 넘버링 이벤트다.역대급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트리플 타이틀전이다. 라이트헤비급(93kg), 여성 스트로급(52.2kg), BMF(상남자) 세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