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두 번째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8일 두산은 "내야수 김재호와 FA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9억원, 연봉 16억원 등 총액 25억원이다.2004년 1차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김재호는 2016년 12월 개인 첫 FA 자격을 얻은 뒤 두산과 4년간 50억원에 계약했다.이번 두 번째 FA 계약에서 3년을 보장받아 2023년까지 두산에서 뛰게됐다.김재호는 "두 번째 FA 계약도 두산과 하게 돼 기쁘다. 고참으로서 후배들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입단이 확정된 김하성이 월드시리즈 우승과 신인왕을 목표로 내걸었다. 6일 샌디에이고 구단이 국내에서 자가 격리 중인 김하성을 위해 비대면 인터뷰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우승을 노리는 팀이라는 게 가장 매력적이었다”고 센디에이고 이적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김하성은 “2021시즌에 샌디에이고가 우승하는 데 공헌하고 싶다”며 “내가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신인왕을 타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는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야구 레전드' 이승엽이 셋째 아들을 얻었다. 5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2021.1.4 늦둥이가 드디어 나왔습니다"라며 득남 소식을 전했다.이어 "세 아들의 아빠가 됐다. 책임감 가지고 더 열심히 건강하게 살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코로나영향으로 출입이 까다롭다. 의료진분들 고생이 많으시다.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기를 기원한다"며 출산을 도와주며 고생해준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승엽은 지난 2002년 1월 아내 이송정 씨와 결혼해 현역 때 두 아들 은혁, 은
NC 다이노스를 거쳐간 재비어 스크럭스가 은퇴한다.2일 스크럭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은퇴 사실을 전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스크럭스는 “나의 길을 인도해준 모든 사람, 야구 여정을 거치며 쌓아온 인연들에 감사하다”라고 지난 야구 인생을 되돌아 봤다. 그는 “나의 한 걸음 한 걸음을 응원해준 가족들, 특히 아내 제시카에게 고맙다”라고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스크럭스는 지난 2017년부터 NC 중심 타자로 활약해왔다.2008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 프로 생활을 시작한 스크럭스는 2
김하성이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기간 4+1년에 최대 3900만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을 완료했다.1일 에이전시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김하성이 역대 KBO 타자 포스팅 최고액을 경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고 발표했다. 우선 4년간 김하성은 2800만달러(304억6천만원)를 보장받는다. 타석 수와 관련. 인센티브를 합치면 최대 3200만달러(348억1천만원)를 받을 수 있다.여기에 계약 기간 종료 후 상호 옵션을 실행할 경우, 최대 3900만달러(약 424억3천만원)까지 몸값이 치솟는다.에이스펙코퍼레이션 유현수
허민 키움 히어로즈 이사회 의장이 갑질 등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31일 허 의장은 사과문을 통해 “논란이 된 과거 훈련 외 시간의 비공식적인 투구와 관련해 불편함을 겪었을 선수 및 야구 관계자, KBO리그의 근간인 팬 분들께 늦게나마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허 의장은 “한 구단의 이사회 의장 신분으로, 대단히 부적절하고 신중치 못한 행동이었으며 그간 야구계를 걱정하시는 안팎의 우려에 충분히 공감하며 과거 논란 당시 공식적인 사과의 시기를 놓쳐 이제서야 말씀 드리는 점도 사과드린다”고 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자유계약선수(FA)인 우규민과 재계약했다. 31일 삼성은 우규민과 1+1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은 우규민, 이원석 잔류에 두산에서 오재일 영입 등 FA시장 중요 협상을 마무리했다.우규민의 1+1년 계약은 첫 1년간 성적이 선수와 구단이 합의한 기준을 충족할 경우 2년째 계약이 자동으로 연장되는 조건을 달았다. 해마다 연봉 2억원과 인센티브 3억원이 포함되며 최대 총액은 10억원이다.우규민은 첫 FA 자격을 획득한 2016년 12월 삼성 라이온즈와 4년 계약을 한 뒤
최근 팬 사찰, 선수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새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31일 키움은 이사회를 통해 전 NHN서비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던 허홍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키움은 “허 내정자는 NC소프트, NHN, NHN서비스에서 10년간 CFO 및 CEO로 근무한 재무전문가이자 전문경영인으로 구단은 허 내정자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구단의 재정상황을 타개하고 책임경영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허 내정자는 주주 총회 최종 승인을 거쳐 대표이사직을 수행할 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데뷔 시즌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다. 30일(현지시삭) MLB닷컴은 2020시즌 MLB 최고 신인 25명을 선정했다. 김광현은 13위에 올랐으며 25인 명단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신인이었다. MLB닷컴은 “32세의 좌완투수(김광현)는 신장 이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를 때도 있었지만 신인 선발투수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1.62)을 기록하며 선발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했다.김광현은 2020시즌 8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 1.6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이른바 ‘야구놀이’로 허민 의장이 2개월 직무 정지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KBO)의 결정을 불복했다. 29일 키움 히어로즈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KBO의 허민 의장에 대한 2개월 직무정지 처분에 대해 “사법 기관의 판단을 받겠다”고 밝혔다.키움은 “구단과 단장에 대한 엄중 경고처분에 대해서는 KBO의 징계를 수용한다”면서 “구단은 이사회 의장의 투구 등 행위에 대한 KBO 징계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의 판단을 받기로 했다. 향후 진행되는 과정과 결과에 대해서는 투명하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고 있는 김하성의 행선지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예상된다. 29일(한국시각) 디애슬레틱 데니스 린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샌디에이고가 김하성과 기본적인 조건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뉴욕포스트 MLB 전문 기자 조엘 셔먼도 소식통을 인용해 샌디에이고가 김하성 영입 선두주자라고 밝혔다.구체적인 금액과 계약기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최소 4년 이상의 계약”이라며 뉴욕포스트는 “연 평균 연봉이 600만~700만달러 사이”라고 전했다.앞서 M
사생활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전 LG트윈스 류제국이 중징계를 받았다. 28일 KBO리그는 상벌위원회를 열고 부적절한 사생활로 물의를 빚은 류제국에게 50경기 출장정지 및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했다.하지만 류제국은 논란 직후인 지난해 8월 은퇴를 선언했던 바. 이에 KBO의 출장정지 징계는 향후 류제국이 KBO리그에 선수 또는 코치로 복귀할 경우 적용될 예정이다.류제국은 지난해 SNS를 통해 비도덕적인 사생활이 공개돼 논란에 휩싸였다. 이미 은퇴한 상태지만 지난달 관련 사안에 대해 벌금 400만원의 약식 처분을 받
팬 사찰 및 갑질 논란을 빚은 허민 키움 히어로즈 의장이 직무정지 징계를 받았다. 앞서 KBO는 지난 22일 상벌위원회를 연지 6일만인 오늘(28일) 키움의 팬 사찰 논란에 대한 징계를 최종 발표했다.KBO는 “이사회 의장 신분에서 부적절하고 불필요한 처신을 함으로써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KBO리그의 가치를 훼손했다”며 야구 규약 제151조 ‘품위 손상 행위’와 부칙 제1조 ‘총재의 권한에 관한 특례’에 따라 허민 키움 히어로즈 이사회 의장에게 직무정지 2개월의 제재를 부과했다. 앞서 키움은 허민 의장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의 입단 1주년을 축하했다. 28일(한국시각) 토론토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1년 전 오늘, 류현진은 블루제이스에 입단했다. 류현진 선수는 특별하다”는 글과 함께 태극기 그림을 게재했다.미국 야구 사이트 팬사이디드의 제이스저널도 류현진의 토론토 입단 1주년에 대해 “1년 전 토론토는 류현진과 4년 8000만달러에 계약하며 전력을 강화했다”고 전했다.이어 “류현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단축된 입단 첫 시즌에서 로테이션을 거
지난 시즌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20승을 거둔 두산 베어스의 라울 알칸타라가 일본 한신 타이거즈로 이적했다. 23일 한신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칸타라와 계약 합의했다고 밝혔다. 데일리 스포츠 등 현지 매체들은 알칸타라가 한신과 2년 연봉 200만달러로 계약을 맺었다고 추측했다.알칸타라는 한신 구단을 통해 “한신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싶다. 좋은 팀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알칸타라는 2019년 KT 위즈와 계약을 맺으며 한국 프로야구에 입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자유계약선수(FA) 오재일의 보상 선수로 박계범을 지명했다. 22일 두산은 "FA 자격을 얻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오재일의 보상선수로 내야수 박계범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지난 14일 삼성은 오재일과 총액 50억원(계약금 24억원, 연봉 합계 22억원, 인센티브 합계 4억원)의 FA 계약을 맺었다.삼성은 오재일의 직전 연봉 200%(9억 4000만원)와 20인 보호선수 외 1명인 박계범을 내주게 됐다. 오재일은 FA A등급 규정을 적용받는다.박계범은 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MLB 최고 왼손 투수에 선정됐다. 22일(한국시각) 오클라호마시티 지역 매체 오클라호만은 류현진이 2020년 ‘워렌 스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인 그리고 아시아 메이저리거가 이 상을 받은 것은 류현진이 최초다.워렌 스판상은 MLB 역대 왼손 최다승(363승) 기록을 보유한 오클라호마 출신인 명예의 전당 투수 워렌 스판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1999년부터 수상자를 발표했다.류현진은 올시즌 12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의 2차 드래프트 제도 재논의 결정을 환영했다. 16일 선수협회는 공식 입장을 통해 “금일 KBO에서 발표된 2차 드래프트 제도 재논의 결정에 환영의 뜻을 전한다”며 “또한 2차 드래프트 폐지 반대 SNS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프로야구 팬들과 함께 뜻을 모아준 모든 선수들 그리고 재논의를 결정한 KBO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KBO는 이사회를 열고 “2차 드래프트는 현행 방식의 문제점과 대안에 대해 검토하고 리그의 전력 평준화
2021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내년 4월 3일 개막한다. 16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0년도 제7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1년 KBO리그 경기 일정 편성안 및 리그규정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이사회는 내년 정규시즌 개막일을 4월 3일로 확정했으며 팀당 경기 수는 올해와 같은 144경기로 유지했다. 구단 스프링캠프는 2월 1일부터 구단이 자율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개막 경기 하루 전 제출하는 개막전 엔트리는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오후 5시에서 오후 3시로 마감 시간을 앞당겼다.내년부턴 비
이적과 잔류 사이에서 고민하던 자유계약선수(FA) 외야수 정수빈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재계약했다. 16일 두산은 “내부 FA 정수빈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6년, 총액 56억원(계약금 16억원+연봉 36억원+인센티브 4억원)이다.앞서 한화 이글스 이적설이 돌았지만 거절한 것으로 알려진 정수빈이 두산과 지난 15일 오후 10시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정수빈은 2009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전체 39순위)에 두산에 지명됐다. 입단 첫 시즌에 85경기 출전해 타율 0.264를 기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