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대신 카페에서 공부하거나 업무를 보는 대학생, 취준생, 프리랜스 직장인, 1인기업, 스타트업 종사자 등 일명 ‘카공족’이 늘어나고 있다. 장시간 카페에 머물러도 눈치 보지 않은 채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공부·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공간은 그리 많지 않다. 이에 커뮤니케이션 그룹 커뮤니크가 용산 사옥 1층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 ‘컴컴(Comm Comm)’을 리뉴얼 오픈했다.

콘셉트는 ‘커피와 손님이 채우는 공간’으로, 방문객이 커피 본연의 맛과 향에 집중하고 편안히 머물 수 있도록 내부를 모던하고 세련된 우드톤의 내추럴 컬러와 따뜻한 조명으로 채웠다. 공간 가운데에 자리 잡은 기다란 테이블과 우측에 마련된 미니 정원은 시각적 재미를 주는데 공간을 여유롭게 쓰고 싶어하는 손님을 위한 배려의 마음이다.

여럿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카페의 의지도 담겼다. 또한 지하에는 단체 손님을 위한 넓은 공간과 미팅룸이 마련되어 있다. 카페를 통해 대관이 가능하므로 단체 회의 또는 스터디 모임 공간이 필요한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컴컴’의 가장 큰 특징은 단연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정성스럽게 만든 빵과 음료다. 매장 내 베이킹룸을 보유하고 있어 매일 아침 직접 빵을 굽는데 주변에 회사가 많은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직장인들이 식사 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핑거 브레드를 주로 선보인다.

이번 리뉴얼과 함께 새롭게 출시한 ‘미니 큐브 파운드’는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총 4종(레몬, 흑당, 캬라멜, 무화과)으로 만날 수 있다. 음료 메뉴에도 변화가 생겼다. 메뉴 가짓수를 대폭 줄이는 대신 인기 메뉴의 맛을 더욱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에스프레소를 얼린 큐브에 연유와 우유가 들어가 커피의 풍미와 우유의 담백함, 연유의 달콤함을 극대화한 ‘돌체 큐브라떼’는 꼭 맛봐야 할 시그니처 메뉴다.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토요일 및 공휴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휴무다. 사옥 6층에 위치한 루프탑은 평일은 오전 11시부터, 토요일 및 공휴일은 낮 12시부터 운영하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더 자세한 소식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커뮤니크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