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전 8시 기준 21대 총선 투표율이 5.1%라고 밝혔다.

투표는 이날 6시에 시작돼 전체 유권자 4399만 4247명 중 225만 6596명이 참여했다. 지난 10~11일 양일간 실시된 사전투표는 포함되지 않은 숫자다.

당시 사전투표는 투표율 26.69%로 높게 나타났다.

사전투표는 거소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이날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된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도로 5.80%로 나타났다.

이어 대구 5.70%, 대전 5.40%, 울산 5.40%, 경북 5.40%순이다.

이 밖에도 경남 5.40%, 부산 5.30%, 제주 5.30%, 서울 5.20%, 경기 5.20%, 충북 5.10%, 충남 5.10%, 세종 4.60%, 인천 4.40%, 전북 4.40%, 전남 4.10%로 나타났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광주로 4.00%다.

사전투표에서는 대구가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나타냈다. 반면  전북, 전남은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지만 이날 평균보다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