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와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21대 국회의원 선거(4.15 총선) 출구조사 결과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총선 출구조사 결과, 서울 종로는 민주당 이낙연 53%, 통합당 황교안 44.8%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는 출구조사 결과일 뿐”이라며 “선거 이후에도 저희들은 코로나19 국난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개표 결과를 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국회도서관 대강당 상황실에 있던 황 후보는 “이번 총선은 미래를 여는 선거라고 생각한다. 국민들께서 위대함을 보여주시리라고 확신한다”며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선거 기간 중에 만난 국민들의 절절한 호소와 바람을 잊지 않겠다. 끝까지 지켜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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