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영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17살 연상의 미나와 결혼한 연하 남편 필립이 무려 17살 많은 동서와 어울리며 가족모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집에는 미나의 여동생 부부와 부모님이 찾아왔다. 미나의 둘째 여동생의 남편인 이영원씨의 나이는 미나와 동갑이었다. 32세인 필립에게 아랫동서이지만 무려 17살이 많다.

사진=MBN

이날 동서 이영원씨는 17살 아래인 필립에게 ‘형님, 형님’ 호칭으로 불렀다. 그는”처음엔 힘들었는데, 결국 익숙해졌다.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 필립은 "깍듯이 불러주셔서 좋긴한데“라고 말을 끊은 뒤 ”부담스러울 때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미나의 어머니는 살아있는 미꾸라지를 사왔다. 필립은 미꾸라지를 만지라는 말에 절절 맸다. 동서 이영원씨는 기겁하는 필립을 답답해하며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아니 형님, 무슨 미꾸라지를 무서워하나. 여러가지 하시네 진짜”라고 잔소리를 했고, 필립은 진땀을 뺐다.

이날 17살 연상 동서는 관록있고 화통하고 남자다운 성격으로 가족모임을 주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필립과 미나는 “동서 때문에 우리 집안이 밝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