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건당국이 자국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결정했다.

로이터=연합뉴스

29일(현지시각) 영국 BBC, 스카이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이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사용을 긴급 승인했다.

앞서 현지 언론들은 영국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이르면 1월 4일부터 보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이미 운영중인 83개 병원과 400개 의원에서 화이자 백신과 함께 사용될 전망이라고 했다.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 승인은 세계 최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000만회분 확보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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