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환자가 사망했다.

사진=연합뉴스

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화이자 백신을 맞은 노원구 거주 남성 70대 A씨가 이날 새벽 사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A씨는 전날 오후 3시쯤 노원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뒤, 대기 과정에서 별다른 이상 반응 증세를 보이지 않아 귀가했다. 

이후 오늘 오전 5시쯤, A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자택에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약 6년 전부터 신부전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A씨의 사망과 화이자 백신 간 인과성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