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2일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2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9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04명보다 12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03명(61.5%), 비수도권이 189명(38.5%)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52명, 경기 130명, 부산 55명, 경남 27명, 인천 21명, 대전 19명, 경북 17명, 전북 16명, 강원 15명, 충북 11명, 대구·세종 각 8명, 울산 6명, 광주·충남 각 3명, 제주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중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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