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인테리어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숙련된 인테리어 전문가는 현재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직업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 일자리재단과 ‘홈 인테리어 시공전문가’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현대리바트 제공

‘홈 인테리어 시공전문가’란 가정용 인테리어 분야에서 고객 상담과 시공, 감리까지 전 과정을 진행하는 전문 직종을 말한다.

현대리바트와 경기도 일자리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9월까지 총 80명(4차수, 각 차수당 20명)의 교육생을 선발하며 이들에게 홈 인테리어 시공과 관련한 교육 및 실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경기도 일자리재단은 위탁교육기관인 ‘한국건설직업전문학교’를 통해 건축·목공·가구 시공 기술 교육(180시간)을 진행한다. 현대리바트의 경우 특화된 고객 서비스 마인드와 가구 시공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전문화 교육’을 진행하고, 별도의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교육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든 교육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대상으로 3주간 현대리바트의 시공 현장 실습을 지원하며 특히 교육 및 실습에 필요한 2000만원 상당의 교육보조재료(주방가구 등)도 제공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시공 업체들을 돕기 위해 시공전문가 육성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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