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이 29일 서울, 수도권 중심의 딜라이브 케이블에 추가 론칭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SPOTV)는 올는 메이저리그 중계까지 시작하면서 최강의 라인업을 완성했고, 지난 1일 메이저리그 전문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을 론칭했다.

스포티비 관계자는 “메이저리그를 주로 중계하고 있는 스포티비 프라임 채널을 딜라이브 케이블에서도 추가 론칭하게 됐다”며 “MLB를 사랑하는 시청자 분들께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에는 더 많은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미국 무대를 활보하고 있다. 기존 메이저리거들 외에 김하성, 양현종이 미국행에 성공하면서 기대를 모았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일찌감치 데뷔전을 치르면서 리그에 적응하고 있고, 양현종은 스플릿 계약을 맺고 텍사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했으나 지난 27일 감격적인 첫 메이저리그 경기를 치러냈다.

명실상부한 MLB 스타가 된 류현진은 물론,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 또한 이번 시즌 맹활약을 예고했다. 김광현은 지난 24일 신시내티전에서 8개의 탈삼진을 잡아내고 첫 안타를 기록하며 첫 승을 거뒀다. 30일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시즌 2승에 도전하는 모습도 스포티비 프라임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TV 중계는 신규 스포티비 프라임에서 만날 수 있다. 스포티비 프라임은 LG헬로비전에 이어 29일 16개 지역 방송국을 보유한 딜라이브 케이블에서도 론칭되며, IPTV 등 시청 가능한 플랫폼은 계속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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