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인정한 심은우가 한 달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싱글리스트DB, 심은우 인스타그램 캡처

29일 심은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냠냐냐냐”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심은우는 마스크를 쓴 채 고양이에게 밥을 주고 있다.

심은우는 지난달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학교 폭력 폭로글로 의혹에 휩싸였다. 글쓴이는 심은우가 중학교 시절 욕설, 이간질 등 학폭 가해를 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심은우는 “어린 날 아무 생각 없이 행했던 말과 행동이 상대방에게는 오랜 상처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고 지나온 삶, 그리고 지금의 자신에 대한 깊은 고민을 했다. 이제라도 그 친구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가해를 인정했다.

그는 “앞으로는 타인에게 상처 주는 일이 없도록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스스로를 들여다보며 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심은우는 지난해 종영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통해 주목 받았으며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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