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이 소속사를 떠나는 마음을 직접 전했다.

1일 손나은은 자신의 SNS에 에이핑크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이엠)과 재계약 하지 않은 심경을 전했다.

그는 "18살에 데뷔해 어느덧 10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몰라요'를 부르던 18살 손나은이 훌쩍 성장해 28살 지금의 손나은이 될 수 있었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더없이 행복한 날들을 보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시간동안 함께 해준 멤버들, 판다들, 플레이엠 식구들, 함께한 스탭들 그외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멤버들과 회사와 함께 신중히 고민끝에 내린 저의 선택을 이렇게 전하려한다"고 덧붙였다.

손나은은 "잠시 동안은 각자의 자리에서, 그리고 언제든 한마음 한뜻으로 또 다시 모여 에이핑크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에이핑크에 대한 응원도 당부했다.

또한 "10년 넘게 함께 해온 가족같은 품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의 새로운 시작이 저에게도 아직 익숙하지 않아 걱정도 크지만 또 한걸음 성장한 손나은이 될수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와 다짐을 전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플레이엠은 "최근 에이핑크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 5인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에이핑크 손나은은 멤버들과 당사와 심도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밝혀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한편 손나은이 속한 에이핑크는 2011년 '몰라요'로 데뷔했다. 손나은은 에이핑크 활동 외에 '대풍수' '저녁 같이 드실래요' '여곡성' 등 다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활약했다. 

이하 손나은 글 전문

안녕하세요 에이핑크 손나은입니다.

18살에 데뷔해 어느덧 10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되돌아보면 그동안 받았던 과분한 사랑과 응원으로 몰라요를 부르던 18살 손나은이 훌쩍 성장해 28살, 지금의 손나은이 될수있었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더없이 행복한 날들을 보낼수있었어요.

그 시간동안 함께 해준 멤버들, 판다들, 플레이엠 식구들, 함께한 스탭들 그외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멤버들과 회사와 함께 신중히 고민끝에 내린 저의 선택을 ㅜ이렇게 전하려해요.

잠시동안은 각자의 자리에서, 그리고 언제든 한마음 한뜻으로 또 다시 모여 에이핑크로써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테니 앞으로가 더 빛날 에이핑크 많이 응원해주세요!

10년 넘게 함께해온 가족같은 품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의 새로운 시작이 저에게도 아직 익숙하지않아 걱정도 크지만 또 한걸음 성장한 손나은이 될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ou're my shining star 네가 있으면 절대 흔들리지않아 난 함께해줘 항상 내곁에 You're my shining star 너를 향한 맘 절대 흔들리지 않아 난 영원토록 곁에 있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