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이 꿈에 그리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발 출전을 확정했다.

AP=연합뉴스

3일(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는 6일 오전 8시 40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리는 2021시즌 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양현종을 예고했다.

양현종은 MLB 진출 후 첫 선발 출격하며 MLB 데뷔 첫 승을 노리게 됐다.

양현종은 지난달 27일 빅리그 엔트리에 포함됐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4와 3분의 1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1일 보스턴전에서도 4와 3분의 1이닝 무실점 역투하며 눈도장을 확실하게 받았다.

기존 선발 투수 아리하라 고헤이가 중지에 굳은살이 생겨서 주사 치료를 받고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됐다. 그 공백을 양현종이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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