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이 떴다2' 우승자 강문경이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12월 종영한 SBS 오디션 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2'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던 가수 강문경이 신곡 '양파같은 여자'를 발매하며 대중들 곁을 찾는다.

이번 앨범에는 '양파같은 여자'를 비롯해 '줄듯말듯', '눈물때문에'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트롯신이 떴다2' 상금을 비롯해 팬들의 후원금이 모아져 아낌없는 사랑이 듬뿍 담긴 앨범이라는 전언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콘셉트 포토 속에 담긴 강문경의 파격 변신이 특징이다. 강문경은 그간의 정갈했던 모습은 한풀 벗어던지고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부터 블러셔를 활용한 이른바 '숙취 메이크업'까지 아이돌 가수 못지 않은 콘셉트 소화력을 뽐내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강문경의 소속사 대표이자 선배 가수인 서주경은 이번 콘셉트에 대해 "까도 까도 새로운모습의
양파같은 남자이고 싶다는 메시지와, 팔색조라는 별명을 이번 앨범에 사진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파격 변신이 돋보이는 콘셉트에는 서주경 대표와 더불어 강문경 본인의 의견도 반영된 결과물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파같은 여자' 앨범은 현재 강문경의 공식 팬카페 '뽕신강문경'을 통해 공개됐다. 음원은 심의 과정을 거쳐 이달 내 발매될 예정이다.

한편 강문경은 앨범 발매와 더불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한다. 강문경의 유튜브 채널 '뽕신강문경 티브이(TV)'는 오늘(4일) 저녁 8시 오픈된다.

사진=SW엔터테인먼트 서주경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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