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견우가 이루와 함께 ‘까만안경’을 새롭게 재해석한다. 

사진 = 레시피뮤직

6일 소속사 레시피뮤직은 “견우와 원곡자 이루가 함께 부른 ‘까만안경 (2021)’ 리메이크 음원이 오는 16일 발매된다”고 밝혔다. 

‘까만안경’은 2006년 이루의 정규앨범 ‘이루 LEVEL II’의 타이틀곡으로 연인과의 이별을 절절한 가사로 풀어낸 서정적인 발라드다. 당시 이별 명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까만안경’은 최근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탄 뒤 노래방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역주행을 이어가고 있다. 

견우는 평소 절친이자 동시대에 활동했던 이루와의 듀엣 작업을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견우는 이루의 대표 히트곡인 ‘까만안경’을 새롭게 부르며 원곡과는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견우는 2005년 정규 1집 타이틀곡 ‘내 눈물이 하는 말’로 데뷔한 후 당시 싸이월드 BGM 차트에서 14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06년 그룹 먼데이키즈와 ‘거짓말 하는 법’을 발표하고 연속 히트를 이어갔으며 최근까지도 ‘그동안 나를 만나 고생했어’ ‘가을이라 그래’ 등 견우표 발라드를 꾸준하게 발매하며 사랑 받고 있다.  

짙은 감성이 묻어나는 깊은 보이스로 이별 감성을 노래하며 수많은 리스너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견우는 이번에도 독보적인 보컬로 ‘까만안경’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견우와 이루가 재해석한 ‘까만안경 (2021)’은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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