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황희찬이 리그 첫 풀타임 활약하며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지만 팀은 아쉽게 패했다.

로이터=연합뉴스

8일(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라이프치히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2-3으로 패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1-2로 뒤지던 후반 32분 다니 올모의 동점골을 도왔다. 분데스리가 이적 후 첫 공격포인트다.

올시즌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황희찬은 그동안 충분한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한 채 공격포인트도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기록한 3골 2도움이 전부였다. 또한 황희찬은 이날 분데스리가 경기 첫 풀타임 활약했다.

라이프치히는 제이든 산초에게 결승골을 내줘 도르트문트에 2-3으로 졌다. 2위 라이프치히(승점 64점)의 패배로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71점)이 남은 경기에서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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