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라이프치히에서 첫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데 실패했다.

EPA=연합뉴스

14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0-2021시즌 DFB포칼 결승전에서 라이프치히가 도르트문트에 1-4로 졌다.

황희찬은 이날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다. 그는 도르트문트의 결승골 빌미를 제공하는 백패스 미스를 하기도 했다.

전반 4분 제이든 산초의 선제골이 터졌고 전반 26분 엘링 홀란의 추가골이 터졌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45분 산초의 추가골이 나오며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후반 26분 다니 올모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후반 24분 홀란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라이프치히는 1-4로 무너졌다.

라이프치히는 분데스리가 승격 이후 첫 우승이 불발됐으며 도르트문트는 통산 5번째 DFB포칼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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