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K-뷰티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잇츠스킨 제공

지난 4월 관세청이 발표한 ‘화장품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2020년 한국 화장품의 일본 수출이 전년대비 59.2% 증가하며 큰 증가폭을 보였다. 이에 국내 뷰티 브랜드들은 판매 활로를 확장하며 적극적인 진출 공략에 나서고 있다. 클리니컬 스킨 솔루션 브랜드 잇츠스킨도 일본의 대형 화장품사 카우브랜드솝과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판매 활로를 넓힌다.

카우브랜드솝은 넓은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굴지의 화장품사다. 소규모 뷰티숍 위주로 입점했던 잇츠스킨은 이번 계약 체결로 일본 전 지역으로 판매 영역을 확장하고 대표적인 K-뷰티 브랜드로 안착하게 될 전망이다.

잇츠스킨은 다음달 ‘파워10 이펙터’ 론칭을 시작으로 뷰티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론칭 시기에 맞추어 공격적인 SNS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며 카우브랜드숍의 자회사 바이슨의 잇츠스킨 영업과 마케팅 TF팀 결성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예정이다.

‘파워10 이펙터’ 라인 외에 순차적인 품목 확대로 제품군을 넓혀나간다. 특히 피부 고민별 맞춤 처방이라는 잇츠스킨만의 제품 특성을 강조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뷰티 브랜드로 자리잡아갈 방침이다.

또한 일본 전국 500개 매장에서 향후 1300여 매장에 입점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 일본의 대표적인 멀티 브랜드 스토어인 로프트, 플라자, 도큐핸즈와 프레스티지 매장인 미츠코시 백화점, 타카시마야 백화점, 한신백화점 등으로 채널 판로를 넓혀 일본 전국에서 잇츠스킨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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