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수요가 부쩍 늘고 있다.
여름철을 앞둔 요즘은 레터링 등 타투에 대한 관심이 높을 때다.
타투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이나 신념을 드러내거나,
미용을 목적으로 한 경우도 많다.
특히 아이돌 멤버들의 타투는 그 자체로 팬들의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소녀시대 태연
태연도 여러개의 타투를 가지고 있는 아이돌 중 한명이다. 
최근에는 새끼 손가락에 추가한 타투를 SNS에 공개했다.
직접 방송에서 타투의 의미를 언급하기도 했다. 
‘비긴어게인’ 시즌3 출연 당시 태연은 ‘Purpose’ 레터링에 대해 
“무의미하게 살고 싶지 않아서”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뉴이스트 백호
백호는 쇄골 아래와 팔 안쪽, 종아리에 다양한 레터링과 타투를
새겼다. 각각 '포기하지 말라', '베푼 만큼 돌려받는다' 등 힘들었던 시기
자신의 신념과 의지를 담아냈다. 특히 팔에는 예명과 맞닿은
호랑이를, 종아리에는 뉴이스트 세계관과 연관된 나침반과
'신의 뜻대로, 신의 심판대로'라는 의미의 레터링 문구를 추가했다.

#방탄소년단(BTS) 정국
정국은 오른팔과 오른쪽 손등에 다양한 타투를 했다. 
이 중에서도 방탄소년단, 그리고 팬덤 아미(ARMY)를 향한 메시지가 눈길을 끈다.
손등에는 ARMY가 새겨져 있는 것은 물론 
'끝까지 믿고 사랑하자'라는 의미를 담은 ‘보라해'를 연상시키는 보라색 하트를 더했다.
이 밖에도 방탄소년단 데뷔 날짜를 새겨넣는 등 ‘방탄소년단 정국’으로서의 
정체성을 타투를 통해 확연하게 드러내 보이고 있다.

#위너 송민호
영어 레터링은 흔하지만 송민호처럼 정직한 한글 타투는 많지 않다.
송민호는 자신의 신념처럼 언급해왔던 '바른자세 맑은정신’를 
꽤 큰 사이즈의 타투로 어깨 뒷부분에 새겼다. 
다수의 타투를 가지고 있는 송민호는 저마다 메시지를 담았다. 
성경 구절을 통해 종교적인 신념을 내비치는가 하면, 
양쪽 어깨에 'BE NICE' 'BE KIND’ 등의 레터링이 있다.

#마마무 화사
패션 아이콘 마마무 화사는 마마무 멤버이자 중학교 시절부터 절친으로 지내온 휘인과
우정 타투를 새겼다. 목 선 옆에는 인디언어로 '친구'를 뜻하는 'caddo',
발목 뒤에는 '공명'을 뜻하는 'Resonance'를 했다.
또 세례명인 'Maria'와 'Paradise is where you are'이라는
레터링 타투를 목 뒤와 오른쪽 팔 안쪽에 새기기도 했다.

#김세정
김세정은 최근 SNS를 통해 발목에 새긴 거북이 모양 타투를 공개했다.
거북이 타투는 등딱지와 피부의 주름, 얼룩무늬까지 섬세한 디테일이 살아있었다.
타투와 함께 김세정은 “느릿느릿 오래오래 걸어가자”라는 글을 남기며
간접적으로 의미를 전달하기도 했다. 
평소 시각적으로 잘 눈에 띄는 부분은 아니지만
크지 않은 타투 사이즈에 앙증맞은 거북이, 의미까지 더해져
팬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SG워너비 이석훈
아이돌은 아니지만 최근 타투로 화제가 된 가수 중 한 사람이 
바로 SG워너비 멤버 이석훈이다.
다양한 매력포인트로 ‘유죄 인간’이라 불리고 있는 이석훈은
팔과 발목에 타투를 가지고 있어 있다.
한때 타투를 후회하기로 했었다는 이석훈은 ‘라디오스타’를 통해
이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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