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노량진1구역 재개발사업이 건축 심의를 통과했다.

사진=연합뉴스(서울시 제공)

11일 서울시는 지난 8일 제10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고 동작구 노량진동 278-2번지 일대(106,125㎡) 노량진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서울시 공공건축가가 개입한 건축계획은 부지 사방에 폭 최대 20m 규모 공공보행로를 만드는 내용을 담았다. 부지 남쪽에는 공공청사·공원·유치원을 설립한다.

계획안에 따라 해당 구역엔 지상 33층, 지하 4층 규모의 공동주택 2992세대와 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임대 531세대, 분양 2461세대다.

해당 사업부지는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 사이에 위치한 교통 요지로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 중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대규모 단지다.

해당 사업은 내년 사업시행계획 인가에 이어 2024년 관리처분계획인가, 2026년 착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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