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겨루기' 맞춤법 문제 정답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방송된 KBS1 '우리말 겨루기'는 민족 고유 명절 단오를 맞아 여덟 명의 출연자들과 함께 우리말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김경민·김미화가 강진·마리아, 조승구·최예진, 지원이·연승희를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하면서 명예달인 문제에 도전하게 됐다.

1단계는 두 개의 보기 중 바른 말을 고르는 맞춤법 문제. 첫 번째 문제로는 '비석치기vs비사치기를 하다'가 문제로 등장했고, 두 사람의 선택은 '비석치기'였다.

이어 '단단히 혼줄내다vs혼쭐내다'가 문제로 나왔고, 두 사람은 '혼쭐내다'를 답으로 골랐다. 마지막으로는 '족집게vs쪽집게 선생님'이 등장했고, 두 사람은 '쪽집게'를 택했다.

하지만 이어진 수정의 시간에서 '비사치기'와 '족집게'로 답을 변경했다.

정답 공개 결과, 바른 말은 '비사치기', '혼쭐내다', '족집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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