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끌로에의 ‘2022 봄 컬렉션’은 환경과 사회에 대한 긍정적 영향을 위한 대한 끌로에의 목표지향적 노력을 반영한다.

컬렉션 전반에 걸쳐 가브리엘라 허스트는 전체적이고 혁신적인 개발과 시즌이 달라질 수록 측정가능한 개선과 함께 이에 집중하고 있다. 오가닉 실크, 재활용된 캐시미어, 재고와 같이 환경에 영향을 덜 미치는 소재가 현재 레디투웨어의 55%를 차지한다.

또한 컬렉션의 15%는 국제공정무역기구(WFTO)가 인증한 멤버인 아칸조와 마노스 델 우루과이에서 생산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에 의해 만들어진 계획인 ‘Made51’은 핸드백 디자인에 사용되는 장식을 제공하고 있다.

전통적인 자수 공예에 전문적인 아프가니스탄 난민 여성들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소득을 얻을 수 있다. 낭만적인 표현을 묘사한 프리-라파엘리트의 초상화 기법에서 시작해 컬렉션은 산업혁명의 비인간화 효과에 대한 반응으로 20세기 초에 나타난 미술공예 운동으로 이어지면서 더 넓은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80%의 핸드백에 사용된 가죽은 환경에 영향을 덜 미치고 레더 워킹그룹(LWG)의 인증을 받은 가죽공방에서 조달된다. 면 안감은 점차 린넨으로 대체되고 있으며 이는 환경에 영향을 덜 미치는 소재로 여겨지고 있다. 데님 소재를 활용한 핸드백은 이전 컬렉션에서 남은 재고를 활용한다.

슈즈에 사용되는 가죽의 대부분 역시 LWG 인증을 받은 가죽공방에서 온다. ‘카미’ 라인의 경우 지난 재고에서 사용하고 남은 저지를 활용하고 있다.

사진=끌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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