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윤 전 총장과 관련한 의혹을 정리한, 이른바 'X파일'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윤 전 총장 측 이상록 대변인은 "'X파일'의 실체가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번 건에는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동훈 전 대변인이 선임 열흘 만에 사퇴했고 'X파일' 의혹이 제기돼 윤 전 총장의 대권 도전 선언이 미뤄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 대변인은 "그러지는 않을 것"이라며 "대권 도전 선언 시기는 애초 계획했던 6월 말∼7월 초 시기로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전 총장 측은 광화문의 한 빌딩에 캠프 사무실을 차릴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인테리어 공사가 끝나는 대로 본격적으로 입주해 대선에 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