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가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올 여름 웰메이드 판타지 드라마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는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연출 소재현, 이수현/극본 이영숙)는 대가가 담긴 소원을 파는 마녀식당에서 마녀 희라(송지효)와 동업자 진(남지현), 알바 길용(채종협)이 사연 가득한 손님들과 만들어가는 소울 충전 잔혹 판타지를 담는다.

사진=티빙(TVING)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세 배우의 서늘한 케미스트리가 빛을 발하고 있어 시선을 잡아 끈다. 한 번 맛 보기만 해도 치명적인 중독성을 유발하는 요리를 만들어내는 희라의 눈빛은 마녀의 면모를 여실없이 드러내고 있다.

깊은 눈동자에 홀려 들게 하는 것은 물론 손아귀에 쥔 비밀스런 책에 어떤 레시피가 담겨 있을지 위험한 궁금증을 자극 중이다.

이어 희라의 요리를 먹고 동업자가 된 진의 표정은 속내를 알 수 없어 더욱 미스터리함을 가중시킨다. 먹음직스러운 스테이크를 앞에 두고도 기쁘지 않은 듯 얼굴에 많은 감정이 숨겨져 쉽사리 가늠키 어렵다.

그런가 하면 빗자루를 손에 쥔 길용은 알바생답게 듬직하고 싹싹 해 보이는 면모로 프로 알바생의 향기를 풍기고 있다. 하지만 그 역시도 희라와 진의 관계에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눈치 챈 듯 둘을 응시하는 눈매에 호기심이 잔뜩 서려있다.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식당과 거리가 먼 인테리어와 오브제들이 ‘마녀식당’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배가, 시선을 강탈한다. 이처럼 ‘마녀식당’이 본격적인 오픈을 앞두고 하나씩 베일을 벗을 때마다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현실과 시공간이 뒤틀린 것만 같은 기묘한 느낌을 선사하는 그 ‘마녀식당’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지 7월 16일(금) 첫 공개를 고대케 한다.

한편, 올 여름 특별한 식당으로 시청자들을 초대할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는 7월 16일(금) 전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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