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가 주요 가구 형태로 떠오르면서 이에 맞춘 초소형 가전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소형가전 시장은 2014년부터 연평균 9.2% 성장해 지난해 7조9300억원으로 성장, 올해는 8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트렌드는 코로나19로 인한 홈카페, 홈쿡족의 증가와 함께 주방가전 분야에서 더욱 거세다. 특히 단순히 사이즈를 줄인 초소형이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은 물론 주방 인테리어와 활용도까지 고려한 디자인과 색상까지 갖춘 초소형 주방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드롱기

이탈리아 가전브랜드 드롱기는 1인가구와 MZ세대를 겨냥한 소형 전기주전자 '디스틴타 펄라' 3종을 출시했다. 기존 1.7L보다 적은 1L용량으로 1인가구에서 활용하기에 적당하다. 또한 파스텔톤의 그린, 옐로, 실버 등 다양한 색상과 진주를 연상시키는 매끄럽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MZ세대를 겨냥한 주방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

여기에 물이 끓거나 받침대에서 분리 시 전원이 차단되는 3중 안전 시스템과 전원 제어가 가능한 온도 센서, 손쉬운 세척이 가능한 분리형 거름망 등 사용자의 안전까지 고려한 기능을 갖췄다.

사진=쿠쿠전자

쿠쿠전자는 1인가구와 혼밥족을 공략해 초소형 소담 밥솥을 선보였다. 소담 밥솥의 최대 취사 용량은 단 1인분으로, 끼니 때마다 필요한 양만큼의 밥이 빠르게 취사 돼 혼자서 많은 양의 밥을 짓는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최대 12시간까지 밥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보온 메뉴는 물론 영양가 있는 식단을 고려한 달걀찜 메뉴도 탑재했다. 여기에 독특한 항아리 형태의 미니멀한 디자인은 주방 공간의 활용도와 인테리어까지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들의 취향에도 안성맞춤이다.

사진=위니아딤채

위니아딤채는 1인가구를 위한 최적 메뉴 기능을 적용한 ‘위니아 컬러팝 전자레인지’를 출시했다. 위니아 컬러팝 전자레인지는 비비드톤의 오렌지 컬러의 디자인에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편리 기능을 탑재했다.

1인 용량의 즉석밥 또는 국을 빠르게 조리하는 ‘혼밥의 달인’, 냉동밥, 냉동만두 등 냉동 메뉴를 빠르게 해동하는 ‘해동의 달인’, 청결한 사용을 위해 스팀청소와 탈취를 손쉽게 해주는 ‘생활의 달인’, 그 외 소비전력을 조절하는 ‘조리의 달인’ 등의 기능을 갖췄다. 사용자의 편리성을 위해 대기전력을 완벽 차단하는 ‘스마트제로’ 기능도 탑재했다.

사진=리큅

리큅은 샌드위치는 물론 와플까지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미니 샌드위치 메이커를 선보였다. 리큅 미니 샌드위치 메이커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1.2kg의 가벼운 무게로 좁은 주방에서도 보관이 쉬운데다 심플한 디자인과 포인트 컬러인 노란색 손잡이로 화사한 주방 분위기 연출까지 가능하다.

제품 하나로 샌드위치와 와플 모두 조리 가능하도록 샌드위치와 와플 전용 플레이트 2종을 기본 구성품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추가 옵션으로 붕어빵과 타코야끼 플레이트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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