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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BTS·비투비·세븐틴·위아이…아이돌 안무 속 '수어(手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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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수화'라고 불리는 수어(手語)는
소리로 말을 배울 수 없는 농인들이 사용하는
'보이는 언어'를 뜻한다.
최근 글로벌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신곡 'PTD'에 국제 수어를 활용한
안무를 녹여내 농인들과 음악을 공유함과 동시에
많은 이들이 수어에 관심을 갖게 만들었다.
이처럼 수어를 안무에 담아내며
농인들의 언어에 한발짝 다가가도록 만들어 준
아이돌들을 살펴보자.

# 티아라 - TIAMO
지난 2016년 발매된 티아라의 'TIAMO'(티아모)에는 '사랑하는 사람'
이라는 의미를 담은 수어가 안무로 등장한다.
티아라는 후렴에서 계속 반복되는 '우리 둘만의 암호'라는 구절에
새끼손가락과 엄지손가락을 활용, 가사와 아름다운 곡 분위기에 걸맞는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동작을 넣었다.

# B1A4 - 거짓말이야
2016년 발매된 B1A4의 '거짓말이야'의 하이라이트 부분에는
'거짓말이야'라는 제목과 가사에 맞춘 세 가지 수어가 담겼다.
볼을 두번 치고 검지를 코 앞으로 내미는 동작은 '거짓말', 두 손을 양 옆으로
멀어지게 하는 동작은 '떠나다', 자신의 턱을 쓰다듬는 듯한 동작은
'행복'이라는 뜻을 의미한다.

# 비투비 - 그리워하다
비투비는 지난 2017년 발매된 '그리워하다' 무대에서 수어를 활용한 안무를
선보여 감동을 안겼다. 후렴구인 '너를 그리워하다 일년이 가 버렸어', '그리워하다'
부분의 안무가 '일년이', '지나가다', '그리워하다'를 의미하는 수어인 것.
특히 비투비는 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아 농인 팬과 함께 수어로 꾸민
'그리워하다' 라이브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방탄소년단 - PTD
방탄소년단의 신곡 'Permission to Dance'에는 ‘즐겁다’, ‘춤추다’,
‘평화’를 의미하는 국제수어가 등장한다. 두 주먹을 쥔 상태에서

엄지손가락만 편 채 위아래로 흔드는 동작은 ‘즐겁다’, 한쪽 손바닥 위로
에이(A) 모양을 한 다른쪽 손을 까닥이는 동작은 ‘춤을 춘다’,
두 손으로 브이(V)를 만드는 동작은 ‘평화’를 상징한다. 

# 마마무 - 별이 빛나는 밤
2018년 발매된 마마무 '별이 빛나는 밤'에도 수어가 등장한다.
후렴구에 반복해서 나오는 '별이 빛나는 밤'이라는 부분에서
양 손을 교차시켜 반짝임을 표현하는 등
'별이 빛나는 밤'이라는 가사를 수어로 표현해
한층 더 의미를 더했다.

# 세븐틴 - 고맙다
2018년  발매된 세븐틴의 '고맙다'에는 '감사하다'를
의미하는 수어가 녹여져 있다.
바로 손날을 세워 반대쪽 손등을 두번 치는 동작으로,
세븐틴은 '고맙다'라는 가사를 표현한 수어를 안무로 차용해
의미 깊은 무대를 꾸몄다.

# 트와이스 - FANCY
트와이스는 2019년 발매한 'FANCY'(팬시)의 포인트 안무에
수어를 담았다.
후렴구 안무 동작 중 멤버들이 취하는 중지, 약지를 접은 손모양은
'I, L, Y'라는 영어 지화를 합쳐 'I LOVE YOU'를 상징적으로 표현하
세계 공통어 수화로 알려져 있다.

# 위키미키 - Butterfly
2018년 발매된 위키미키의 미니2집 선공개곡이자 리메이크곡인
'Butterfly'는 특별하게 안무 전체가 수어로 이루어져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응원가로 제작된 곡인 만큼
패럴림픽까지 겨냥하고자 했던 멤버들의 마음이 담긴 것. 실제 위키미키는 
평창패럴림픽 성화합화행사 축하공연에 참석해 이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 위아이 - 봄날 커버 무대
위아이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방송됐던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방탄소년단 '봄날'을 커버하며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특히 위아이는 '보고싶다', '시간', '머물러줘' 등 무대 중간중간 가사를
수어로 표현한 안무를 추가로 넣어 코로나19 팬데믹 속 모든 이들을 응원하고
함께 이겨내자는 메시지에 한층 의미를 보탰다.


김나연 기자  delight_me@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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