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충남 금산공장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근로자가 5명으로 늘었다.

2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금산군 보건소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와 접촉한 30대(금산 56번) 근로자가 이날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40대 1명(대전 3495번)을 시작으로 22일 30대 2명과 50대 1명(금산 53∼55번)에 이어 확진자가 모두 5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서 일하는 협력업체 직원이다.

방역 당국은 공장 안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근로자들을 상대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는 모두 30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전날까지 모두 100여명이 검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