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남자축구 루마니아전에 임하는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시의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루마니아와 대결을 펼친다.

이날 김학범 감독은 황의조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웠다. 이어 엄원상-이동경-이동준이 2선 공격진에 배치, 정승원(대구)과 원두재(울산)가 중원에 나선다.

포백은 정태욱(대구)과 박지수(김천)가, 설영우(울산)와 강윤성(제주)이 좌우 풀백을 맡는다. 골키퍼는 송범근(전북)으로, 뉴질랜드와 1차전에 임했던 권창훈(수원), 이강인(발렌시아), 이유현(전북)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22일 열린 뉴질랜드와의 1차전 경기에서 0-1로 패배한다. 이날 경기에서 루마니아에게 패배할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