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이 루마니아를 상대로 두 번째 골을 만들어 냈다.

25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는 대한민국과 루마니아의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이 치러졌다.

앞서 전반 26분 루마니아의 마린의 자책골로 선취점을 얻었던 한국은 후반에도 공격 점유율 91%을 기록하며 맹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13분께 설영우의 패스를 받은 이동경이 왼발로 망설임 없이 슛을 쐈고, 공은 상대 수비의 발에 한차례 부딪히긴 했지만 그대로 루마니아의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이로써 한국은 2-0으로 루마니아를 앞서며 경기를 리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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